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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천 중산교 교량 인근서 40대 남성 실종…이틀째 수색 작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7-01 10:52
2022년 7월 1일 10시 52분
입력
2022-07-01 10:43
2022년 7월 1일 10시 43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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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경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중산교 교량 위에 우산과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 등은 주변 탐문을 벌여 우산과 신발의 주인이 A 씨(43)라는 것을 확인했다. 인근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중산교 방향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가 교량 아래로 떨어져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산교 아래로는 미호천이 흐른다. A 씨가 실종된 당일 해당 지역에는 60mm 이상 비가 내려 급류가 형성된 상태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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