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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서초삼호아파트 당시 가격은 얼마였을까?…서울역사박물관 재개관[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2022-06-29 16:45업데이트 2022-06-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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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관 5관 도시모형상영관. 서울을 150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모형이 공간 전체에 들어가 있다. 특히 재개관하면서 중앙스크린 및 좌우 벽면, 바닥 모형을 활용 ‘디지털실감영상실’을 조성됐다.

29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새로 개편된 상설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문이 닫힌 종로 은방 이층에 있는 ‘한양구락부’라는 다마 치는 집에서 금순이의 오라비 순동이는 께임도리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이곳 서울에 올라온 지 이제 일 년이나 그밖에 더 안 되지만, 시골 소년이 제법 서울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제36절 구락부 소년소녀 중에서-

사진은 29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개화의 거리, 종로’ 디지털 전시를 체험하는 장면. 벽면을 둘러싼 대형 영상을 보며 120년 종로거리를 걸으며 느낄 수 있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2012년 개관 10주년 개편 이후 10년 만에 새 단장을 한 것이다. 박물관 3층에 자리 잡은 상설전시실은 1~5관으로 구성되어있다. 1관은 조선 건국부터 19세기 후반까지의 한양의 모습, 2관 개항과 대한제국기, 3관 일제강점기, 4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모습을 담았고 5관은 도시모형상영관으로 서울을 150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모형이 공간 전체에 전시되어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원조 ‘차 없는 거리?’ 1관에 마련된 조선시대 한양의 모습

정동의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

세운상가의 옛 모습을 한 관람객이 지켜보고 있다.
1970년대 강남 아파트 옮겨다 놓은 서울역사박물관
1978년 입주가 시작된 서초삼호아파트는 전형적인 1970년대 강남의 아파트 단지였다. 당시 중산층의 주거 형태 및 생활상이 담겨 있는 서초삼호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으로 2014년 철거 되었다.
관람객이 서초삼호아파트 거실을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서초삼호아파트 안방, 작은방, 주방 모습


서울의 주요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둔 곳도 있다

박물관 안에 도심의 뒷골목 식당 중 하나였던 ‘청일집’을 그대로 재현해 놨다. 단 녹두빈대떡과 막걸리는 팔지 않는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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