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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내일까지 최대 150mm 물폭탄…호우 위기경보 ‘주의’ 격상

입력 2022-06-23 17:24업데이트 2022-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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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3, 24일 이틀에 걸쳐 지역에 따라 150㎜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24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전남과 제주 일부 지역에 24일까지 1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예보보다 최대 예상 강수량이 30㎜가량 늘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도 지역에 따라 누적 강수량이 120㎜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북부, 전라권, 경남, 제주,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이날 인천 강화와 경기 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 인근, 강원 영서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예상 강우량 90㎜ 이상 또는 12시간 예상 강우량 180㎜ 이상일 때 발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50㎜ 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사태 취약 지역, 하천 및 해안가 저지대 등의 사전 점검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번 비는 24일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제주와 전남권, 경남 남해안 등에는 25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화요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는 주기적으로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는 형태로 전망돼 비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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