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코로나19 확진 판정 ‘7일간 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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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7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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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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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7일 “류현진이 전날(16일) 훈련을 앞두고 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훈련을 중단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했다.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류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고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훈련장과 숙소만 오갔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며 “모든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 여파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지연되자 2월 3일부터 친정팀 한화 이글스 캠프가 차려진 경상남도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훈련을 해왔다.

한화 구단 역시 17일 자가진단키트로 선수단과 캠프 참여 인원 전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고, 선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8일에 나올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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