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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민노총 오늘 대규모 도심집회… 경찰 “엄정 대응”

입력 2022-01-15 03:00업데이트 2022-01-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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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서 1만~2만명 모일듯
경찰, 임시검문소 운영 등 원천차단
지난해 11월 27일 대규모 도심집회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경찰이 검문을 하는 모습. 2021.11.27/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진보단체들이 15일 서울 도심에서 다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예고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면서 서울시와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보했지만 불법 집회를 강행하는 것이다.

1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민노총, 전국농민총회, 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를 열 계획이다. 집회 참여 인원은 1만∼2만 명으로 예상된다. 집회 장소는 경찰의 대응 상황에 따라 기습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민중총궐기를 불법 집회로 보고 집결 단계부터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민노총 등 관련 단체들이 이날 서울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집회는 44건으로 신고 인원은 총 8013명이다. 경찰과 서울시는 이 집회들 모두에 금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금지 집회에 참가하기 위한 목적의 관광버스와 방송 및 무대 차량 등을 차단하기 위해 도심과 여의도권에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집회 상황에 따라 서울 도심과 광화문역 주변을 통과하는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시키고, 마을버스를 비롯한 노선버스는 우회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반복적인 불법행위 주동자에 대해서는 엄정히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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