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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 마두역 인근 건물 붕괴위험에 대피령…싱크홀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2-31 15:47
2021년 12월 31일 15시 47분
입력
2021-12-31 13:56
2021년 12월 31일 13시 56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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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붕괴조짐이 일어나 안에 있던 상인등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 주변을 통제중인 가운데 긴급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 © 뉴스1
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있는 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31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있는 그랜드프라자 건물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이 무너지면서 건물 앞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주차장 기둥이 무너지면서 굉음이 나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 경찰은 붕괴를 우려해 건물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7층 규모 상가건물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 위험에 놓였다. 지하 주차장의 파손된 기둥 모습. © 뉴스1
지하주차장 벽면의 균열 모습. © 뉴스1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에 있던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고양시 등 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며 붕괴 위험 등 상황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7층 규모 상가건물에서 지반침하가 발생,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고양시 제공) 뉴스1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마두역 8번 출구 앞 빌딩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는 등 붕괴 조짐이 나타나 경찰과 관계 기관이 건물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진단을 하고 있다. 2021.12.31.[고양=뉴시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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