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분노’ 비판받던 강성태, ‘퇴직금 50억’ 곽상도子 언급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14 08:29수정 2021-10-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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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공부의신 대표. 유튜브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입시 논란은 비난했지만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에는 침묵해 ‘선택적 분노’라는 비판을 받아온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강성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25살 6년 근무 퇴직금 50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25살에 입사해서 6년 일하고 대리로 퇴사한 사람이 있다”며 곽 의원의 아들을 언급했다.

강성태는 “퇴직금이 50억 원인데 회사 생활 얼마나 잘하신 건지…”라며 비꼰 뒤 “며칠 전 발표한 노벨상 수상자들 상금이 13억 원이다. 제가 낸 영어 참고서들 전부 1위 했지만 (수입을) 다 합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곽 의원 아들을 섭외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본인이 비판했던 박성민 대통령 비서실 청년비서관을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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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에 특별한 경력 없이도 기적처럼 1급 공무원 합격하신 분 있지 않나. 청년 비서관이니까 청년을 위해서 꼭 좀 출연해달라고, 공무원 준비 과정이나 면접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 다 25살에 취업한 건데 25살에 1급도 되고, 퇴사할 때 50억도 받고… 이것만 보면 청년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다. 그런데 왜 출산율이 떨어지는 거야”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강성태는 지난달 말 일부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의 유튜브 영상에는 “조민 표창장엔 분노하고 곽상도 아들 50억엔 왜 분노 안 하나” “누구보다 공정을 외치면서 선택적 비난, 선택적 분노”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강성태는 2019년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정 입학 의혹을 지적했고, 지난 6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박성민 청년비서관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을 비판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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