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유력 “일부 미비점 보완”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5 13:46수정 2021-08-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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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021.7.27/뉴스1 ⓒ News1
정부는 6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체계 개편이 아닌 현행 수칙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내일(6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건지에 대한 결정이 주된 의사 결정”이라며 “(다만) 체계 개편이라고 볼 정도로 거창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7월부터)한 달 정도 시행하면서 현장에서부터 보완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이 있었다”며 “체계 개편이라기보다는 (거리두기)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고 발견된 일부 세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과정, 정보 공유 과정과 관련된 내용을 개선하자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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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체계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 기간은 22일까지 2주간이 유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손 반장은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되면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봤다. 면역형성에 필요한 2주일을 더하면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하다.

손 반장은 “9월 말 전국민 70% 1차 접종 달성이 목표이고 현재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고 있어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지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순 정도가 되면 다수가 2차 접종까지 완료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해제 등 기본 방역수칙 해제가 가능할지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손 반장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은 당초부터 어렵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었고, 위험도를 낮추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 면역치를 달성하면 일상에 가깝게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현재는 이미 접종을 달성한 해외 사례를 보면서 델타 변이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있고 어느정도로 일상회복 조화를 이룰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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