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조작의혹 수사’ 세월호 특검, 10일 수사결과 발표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4 19:31수정 2021-08-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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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증거조사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 팀이 약 3개월 간의 수사결과를 10일 발표한다.

세월호 특검 측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검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 내부를 찍은 CCTV 영상이 조작된 채 법원에 제출됐다며 국회에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그간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CCTV 저장장치)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를 비롯한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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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월에는 대검과 해군(본부·진해기지사령부·해난구조전대), 해경(본청·서해지방해양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등 3개 기관을 압수수색해 30여개의 박스 서류 및 100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 압수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또 해양수산부와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했다.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은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 의혹과 관련된 자료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입수한 자료 중 DVR 하드디스크 원본과 영상복원 데이터, DVR 수거 동영상과 선체 내부작업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했다.

당초 이번 특검은 7월 11일 종료예정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특검팀이 신청한 활동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면서 오는 10일까지로 활동 기간이 30일 더 늘어났다.

활동 종료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제기된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한 결론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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