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낮 최고 기온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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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6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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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에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6도 Δ춘천 24도 Δ강릉 23도 Δ대전 25도 Δ대구 24도 Δ부산 25도 Δ전주 23도 Δ광주 25도 Δ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6도 Δ인천 33도 Δ춘천 36도 Δ강릉 32도 Δ대전 35도 Δ대구 33도 Δ부산 30도 Δ전주 34도 Δ광주 35도 Δ제주 31도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며, 대도시와 해안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오후에 5~50㎜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4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제주도 그 밖의 지역도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모든 해상(북부 앞바다 제외)과 서해 먼 바다, 남해 서부 먼 바다는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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