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6일부터 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촘촘한 방역망 구축”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5 16:01수정 2021-07-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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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7.25/뉴스1
26일부터 비수도권의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일괄 상향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비수도권에서도 내일(26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협조하고 결단해 주신 지자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중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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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 것과 관련해서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에 의해 확산을 진정시키진 못했지만,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께서 어렵고 힘들겠지만 지난 2주간 적극 협조해 주신 것처럼 조금 더 인내하며, 지금의 고비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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