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X파일 논란에 본격 반격… “돈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일뿐”

조아라 기자 , 유성열 기자 입력 2021-07-24 03:00수정 2021-07-2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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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장모와 법정 분쟁 정대택 지목… “정씨, 文후보 법률특보 활동 주장”
정씨 “尹, 수세 몰리자 여론몰이”… 尹-김종인 이달초 우연히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 장모의 과거 동업자이자 ‘윤석열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정대택 씨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X파일은)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고 반격에 나섰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법률지원팀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대택 씨가 주장하는 파일들을 모두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아무런 실체가 없다”며 “정대택 씨의 ‘돈을 노린 허무맹랑한 주장들’은 지난 14년간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정 씨는 2003년부터 윤 전 총장 장모 최모 씨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 씨는 22일 정 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법률지원팀은 또 정 씨가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페이스북 게시글 등을 공개했다.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대선 주자로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법률지원팀은 민주당을 향해 “정 씨가 문재인 후보의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한 사실이 있느냐. (민주당이) 정대택 씨와 교감하에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게 아니라면 왜 정대택 씨의 주장이 무엇인지 검증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 씨는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측이 지지율 하락으로 수세에 몰리자 여론몰이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윤석열 캠프는 26일부터 시작할 후원회 모금 공식 절차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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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전 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달 초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두 분이 우연히 만났는데, 각자 일행이 있는 탓에 인사만 간단히 나눴다”며 “추후 시간을 조율해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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