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아림이 청부폭행” vs 진아림 “무고로 맞고소”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6 10:00수정 2021-06-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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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진아림 인스타그램
배우 진아림(본명 박세미)에게 사주를 받은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진아림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30)는 특수상해 교사 내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교사 혐의로 진 씨를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 씨는 진 씨에게 사주를 받은 남성 3명 역시 고소했다.

A 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에 타고 있다가 이들 3명 중 1명으로부터 폭행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2명은 망을 보는 등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량도 일부 파손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A 씨는 “사건 전까지 본 적도 없는 이들 3명이 주먹을 휘두른 배경에는 진아림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 사건이 있기 4일 전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진아림이 연예인 무료 협찬을 요구한 것을 페이스북에 공개하자 진아림이 보복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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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씨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폭행 사주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진 씨는 “서울 수서경찰서에 A 씨를 무고는 물론 공갈·협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이미 고소했다”라며 A 씨 측의 의혹 제기와 협박 등으로 오히려 자신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곧 양측을 불러 수사할 예정이다. 진아림은 2012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 7월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박세미’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던 진아림은 같은 해 방송된 FashionN ‘사심연구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2년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와 2016년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 출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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