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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성윤 “수사 외압 결코 없다, 재판 통해 명예회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12 12:34
2021년 5월 12일 12시 34분
입력
2021-05-12 12:30
2021년 5월 12일 12시 30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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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1/뉴스1 ⓒ News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외압 등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 지검장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저와 관련된 사건의 수사로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과정을 통해 사건 당시 반부패강력부 및 대검(대검찰청)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나 결국 기소에 이르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당시 수사외압 등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 향후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을 밝히고, 대검 반부패강력부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12일 기소했다.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고인 신분이 된 것은 사상 최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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