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국 욕해” 욕설하며 행패 부린 중국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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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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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국을 욕 하느냐”며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중국인이 입건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자 격분해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경범죄 처벌법상 음주소란)로 중국 국적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 손님이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듣고 다가가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손님들이 사과를 한 이후에도 지속해서 시비를 걸었으며, 싸움을 말리려는 업주와 경찰에게도 고성을 지르는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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