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 총 6명 “특이한 상황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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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9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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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 요양센터에서 의료진이 관계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3.2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 한 요양센터에서 의료진이 관계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3.2 사진공동취재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이후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 뒤 확진 사례에 대해 “어제(8일)까지 6명이다. 여기에는 어제 언급한 3명의 사례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8일 국립중앙의료원(NMC) 간호사 2명과 의료진 1명이 접종 후 확진된 사실이 알려진 것 외에 3명이 추가된 것이다. 추가된 3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질병청은 이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예방접종 이후 충분히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고, 예방접종을 받기 이전에 감염된 경우도 있다. 특이한 상황이라든가 아니면 오류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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