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관계자는 5일 동아닷컴에 “김 전 부국장이 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이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故 김 전 부국장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 1981년 CBS에서 아나운서를 시작했으며 KBS를 거쳐 1991년부터 S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김 전 부국장은 지난해 정년퇴직 후 SBS 라디오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의 진행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최기환 아나운서가 이 프로그램을 대신 이끌고 있다.
김 전 부국장은 고인이 된 배우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3월 7일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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