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기꺼이 아스트라 접종”… 4월초 예상

이지운 기자 입력 2021-03-05 03:00수정 2021-03-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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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G7 일정 고려해 시기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3월 말 또는 4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문 대통령이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백신 종류를 선택하지 않고 접종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접종 시기는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공무나 비즈니스 등의 이유로 긴급히 해외로 출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먼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도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린다. 이를 감안할 때 문 대통령은 늦어도 4월 초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접종 이후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린다. 3월 말이나 4월 초에 첫 접종을 받아야 6월 11일 이전 2차례 접종 후 항체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2종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환자와 종사자, 화이자는 코로나19 환자 의료진과 종사자가 맞고 있다.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5만 명분 중 일부가 추가로 들어온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접종 결정은 미뤄진 상태다. 정부는 3월 말 또는 4월 초 고령층 접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이자 백신도 이달 중 50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화이자 백신의 고령층 우선 접종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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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문재인#아스트라#접종#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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