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탔는데…경적 울린 차량 뒷유리에 벽돌 던진 오토바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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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4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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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타고 있는 승용차 유리에 벽돌을 던지고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7분경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사거리 인근 백화점 앞 2차선 도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앞서가던 승용차 뒷유리에 벽돌을 던져 깨트리고 달아났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호대기 중 ‘퍽’ 소리가 나서 처음엔 누가 들이받았나 보다 했는데 뒷유리가 깨져 있었다. 뒷자리에 있던 아이들은 놀라서 울고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사건 직전 우회전 중 한 오토바이가 앞으로 끼어들어 경적을 한 번 울렸다. 이후 이 오토바이 운전자가 인근 공사장에서 벽돌을 집어 들고 쫓아와 던진 것”이라 주장했다.

신고를 접수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 측은 “CCTV 분석 등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추적해 신속히 검거 하겠다”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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