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서 어선 전복…구조된 3명중 선장 사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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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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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태안군 우배도(소등도) 남동쪽 약 4.6k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1
태안해경이 태안군 우배도(소등도) 남동쪽 약 4.6k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1
30일 오전 8시 23분께 충남 태안군 우배도(소등도) 남동쪽 약4.6km 해상에서 어선 A호(연안안강망, 9.77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현재 승선원 4명 중 3명이 구조됐으나 그중 선장은 사망했다. 나머지 1명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전복 선박 주변을 중심으로 펴고 있다.

해경구조대는 경비함정 9척(해경 8척, 해군 1척), 어업지도선 1척, 항공기 5대(해경 3대, 해군 2대)를 투입,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해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인근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안전운항을 계도 방송 중이다.

(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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