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사보임’ 촉구한 윤호중에…野 법사위 “국회 추미애냐”

뉴시스 입력 2020-11-26 18:12수정 2020-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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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조수진 향해 '지라시' 언급…누가 '지라시' 출신?"
"사태 해결 위해 추미애·윤석열 국회 불러 진위 판단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김도읍 야당 법사위 간사의 사보임을 주장한 가운데, 국민의힘 법사위원 일동은 26일 “윤 위원장이 추 장관 따라 야당 법사위 간사 직무 정지나 시도하려 하니 ‘국회 추미애’란 조롱이 나온다는 점을 윤 위원장은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법사위원장과 야당 법사위원 면담 내용을 브리핑한 신문 기자 출신 조수진 의원을 향해서도 윤 위원장은 ‘그 양반이 ’지라시‘ 만들 때 버릇이 나오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 회사 이름은 얘기 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소통수석을 거쳐 당선된 윤영찬 의원이 ‘지라시’ 출신인지, 신문 매체 자체가 ‘지라시’라는 것인지 윤 위원장은 명명백백하게 밝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윤 총장의 직무 배제 사태에 대해서도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추 장관과 윤 총장, 두 사람을 국회에 함께 불러 공개적으로 듣고, 진위를 국민이 판단하게 하면 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윤석열 국회 출석을 결사적으로 막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게 한다”며 “아마도 추 장관의 조치가 위법한 것으로 드러나면 국민적 반발에 직면할 것이란 점을 고려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경제성 조작,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울산시장 선거 공작 등 문 정권의 권력형 비리 전모가 밝혀지는 사태를 맞닥뜨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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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 개의요구서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 통보를 막았다는 이유로 항의방문한 야당 법사위원들을 만난 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간청하는데, 미리 잘 고민해서 김도읍 국민의힘 간사를 사보임해줬으면 좋겠다. 공식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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