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보이듯…수도권엔 빗방울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6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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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민족 명절 추석…전국 구름 많을 듯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듯"
수도권 '빗방울'…"멈추면 보름달 보일 수도"

추석인 다음달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비가 예고된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은 보름달이 보이지 않는 곳도 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겠다.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 등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구름이 낀다고 해서 보름달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며 “전국 많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 비가 계속 내릴 것인지 중간에 멈출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비가 중간에 그친다면 수도권 등에서도 보름달을 볼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달 1일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을 서울 오후 6시20분, 인천 오후 6시21분, 수원 오후 6시20분, 강릉 오후 6시12분, 춘천 오후 6시17분, 대전 오후 6시18분, 청주 오후 6시18분, 대구 오후 6시13분, 부산 오후 6시11분, 울산 오후 6시10분, 광주 오후 6시20분, 전주 오후 6시19분, 제주 오후 6시20분 등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휴 기간(9월30일~10월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8~17도 사이로 선선하겠다. 낮 기온은 19~25도 사이로 예상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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