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십자동굴에 수영동호회 23명 한때 고립…통영해경 무사 구조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9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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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남 거제시 십자동굴에서 수영동호회 회원 23명이 고립돼 통영해양 경찰관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20.8.9.© 뉴스1
9일 오전 경남 거제시 십자동굴에서 수영동호회 회원 23명이 고립돼 통영해양 경찰관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20.8.9.© 뉴스1
9일 오전 8시2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감 십자동굴 내부에 수영동호회 회원 23명이 고립됐다가 통영해경에 구조됐다.

이들 중 2명이 눈 부위가 찢어지거나 해파리에 쏘이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1시간10분여 만에 23명 모두를 구출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 중에 있어 너울성 파도가 치는 상황으로, 조금만 늦어도 구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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