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암댐 실종자 수색에 헬기 3대·드론 11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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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8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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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인 7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춘성대교 인근 북한강에서 사고 경찰청이 발견됐다. 전날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8.7/뉴스1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인 7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춘성대교 인근 북한강에서 사고 경찰청이 발견됐다. 전날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8.7/뉴스1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로 군이 헬기와 드론(무인기)를 투입한다.

국방부는 8일 오전 “전국 각지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병력 1500여 명, 장비 70여 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의암댐 선박 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 헬기 3대, 드론 11대를 투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춘천시 서면 의암댐 부근에서 경찰순찰정, 춘천시 행정선, 작업선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한편 이날 경강교 인근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열린 가족 브리핑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은 “오늘 내일 집중적으로 수색에 행정력과 소방청, 경찰청의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최대 5000명 이상 인원이 현지 모든 곳곳을 집중 수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늘 가족 여러분의 입장에서 함께하는 표현으로 이후 상황을 진행해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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