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와중에 저기압이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계속 끌어올려서다.
비는 7일 오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8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경북에 많게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린다. 남해안에도 최대 150㎜ 이상 내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일부, 전남, 경남에는 50~100㎜ 가량이 내린다. 제주에도 산간 지역에는 100㎜ 이상의 쏟아진다.
비는 주말까지 전국에 걸쳐 내리다 10일부터 다시 중부지방에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까지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과 북한을 오르내리고, 15일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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