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발 확산 심상치 않다”…부천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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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2020.5.27/뉴스1 © News1
부천시,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2020.5.27/뉴스1 © News1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다.

장덕천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쿠팡 부천물류센터(제2센터)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회사는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폐쇄하고 부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부천은 당초 정부 지침에 따라 3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이후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인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인천과 부천 내 확진자가 잇따르자, 27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전환했다.

시는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 사회적거리두기 대응과 마찬가지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부천종합운동장에 설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오후 9시까지 쿠팡 물류센터 관계자들의 검체검사를 한다.

27일 예정이었던 등교개학도 1주일 연기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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