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사과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

동아닷컴 입력 2014-12-31 18:03수정 2014-12-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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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언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져 사과의 뜻을 피력했다.

검찰과 법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0일 조현민 전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17일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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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무는 지난 17일 대한항공 마케팅 부문 임직원들에게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저부터 반성한다”면서도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복수 하겠다’는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31일 아침 조현민 전무는 트위터를 통해 “그날이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이었는데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 보니 어느 분이 너무나 극악한 내용을 올려 잠시 복수심을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면서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셋째)인 조현민 전무는 올해 31세로 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최연소. 조 전무는 지난 2007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광고와 마케팅담당 전무,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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