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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유모가 키운 남자 아기, 바람둥이 될 가능성 높다?

입력 2010-03-21 17:39업데이트 2010-03-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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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손에 큰 남자 아기는 바람둥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0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정신과 전문의 데니스 프리드먼은 최근 출간한 저서 '원하지 않은 선물(The Unsolicited Gift)'에서 너무 이른 시기에 유모에게 맡겨진 남자 아이는 평생 동안 여성을 대하는 두 가지 기준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유모 손에 큰 아기는 결혼 후에도 아내가 아닌 또 다른 여성이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들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프리드먼은 "(유모는) 남자 아이에게 '또 다른 여성'의 존재를 알려주는 것"이라며 "아기는 엄마와 별개로 씻겨주고 산책시켜주며 자신과 하나가 된 또 다른 여성이 있다고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 결과 결혼 후 아내 외에도 사회적 성적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또 다른 여성이 있을 것이라고 믿게 된다고.

프리드먼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기 또한 자신과 "100% 연결된" 엄마와 지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아기가 첫 돌이 지나기 까지는 엄마가 직접 키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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