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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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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부터 후끈한 도로 열기에 시달리던 김 과장, 푹푹 찌는 더위에 바위덩이 같은 눈꺼풀과 씨름하던 재수생 박 군,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 속에서 고추를 따던 이 씨 아저씨… 모두 오늘 아침 옷깃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에 한결 여유로운 한 주를 맞을 것 같다. 한밤, 가을 문턱의 낭만이 느껴질 때는 따끈한 차 한잔이 생각날 수도.
김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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