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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가상통화 안 보내면 가족 살해” 무작위 협박편지

    “1500만 원 상당의 가상통화를 지정된 전자지갑 주소로 송금하지 않으면 가족 중 한 명을 살해하겠다.” 지난달 29일 서울지역의 아파트 72가구에 이런 내용의 협박편지가 무작위로 발송됐다. 한 장 분량의 편지에는 가상통화 전자지갑을 만드는 방법과 가상통화를 송금하는 방법도 적혀 …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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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신병에 라면 4개 먹인 선임병 ‘벌금 200만원’

    군복무 시절 후임병에게 라면 등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선임병이 제대 후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조현호 부장판사는 13일 위력행사 및 가혹행위 혐의로 A 씨(23)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해병대 복무 …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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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아버지가 소파에 숨긴 1억8000만원 슬쩍한 아들

    지난달 31일 오후 거실 소파를 떠들어 본 A 씨(65·광주 동구)는 깜짝 놀랐다. 소파 밑에 넣어둔 신문지 뭉치 25개 중 18개가 사라졌다. 5만 원권 200장(1000만 원)씩 신문지로 돌돌 싸놓은 것들이었다. 1억8000만 원이 없어진 것이다. 경찰에 신고한 A 씨는 “도둑…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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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수화기 슬쩍 내려놓고… 편의점 강도 잡은 女알바생

    “빨리 쓸어 담아! 신고하면 죽인다.” 2일 오전 2시 50분경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검은 털모자를 쓴 30대 남성이 아르바이트생 박모 씨(22·여)에게 소리쳤다. 남성은 30cm가량의 흉기를 들고 있었다. 5분 전 편의점에 들어온 손님이 강도로 돌변한 것이다. 겁에 …

    •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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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아내와 바람피운 남자 데려와” 골프채 난동

    “당장 불러와, 안 부르면 다 죽는다.” 지난해 8월 4일 오후 2시 50분경 김모 씨(47)는 서울 강서구의 한 골프연습장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소리쳤다. 김 씨는 다짜고짜 이 연습장을 다니는 A 씨를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A 씨가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다며 “불러오지…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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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남친과 말다툼 홧김에 헤어드라이어 던졌다 불내

    24일 오전 3시경 서울 강서구 한 호텔 투숙객 96명이 가벼운 옷만 걸친 채 허겁지겁 영하 15도의 밖으로 뛰쳐나왔다. 화재경보가 울린 탓이었다. 불은 이 호텔 7층 한 객실에서 났다.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45명이 출동했다. 객실 한쪽 벽면만 태운 불은 13분 만에 진압됐다. …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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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0년간 사지마비 사기… 밤에 화장실 가다 들통

    [휴지통]10년간 사지마비 사기… 밤에 화장실 가다 들통

    보험금을 노리고 10년간 사지마비 환자 행세를 한 30대 여성과 이를 사주한 어머니, 사기행각을 도운 여성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A 씨(36·여)와 어머니 B 씨(65·보험설계사)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 씨 남자친구 C 씨…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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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음주단속 경찰 보고 소주 병나발 30대 무죄

    지난해 4월 1일 오전 4시 반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황모 씨(39)는 갑자기 차를 세웠다. 약 20m 앞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었다. 황 씨는 차에서 내려 편의점으로 직행했다. 그러고는 다짜고짜 냉장고 안에 있던 소주 1병을 꺼냈다. 이어 입에 대고 …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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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국책연구소 박사, 내연녀 집 불지르다 검거

    부산의 한 국책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박사급 연구원이 내연녀 집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두 차례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이모 씨(43)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낮 12시 10분경 내연녀 …

    •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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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판사때 피고인 상습 술대접 받고도 ‘무죄’

    판사 시절 재직 중인 법원의 다른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에게서 수백만 원어치 술 접대를 받은 변호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창제)는 알선수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변호사(41)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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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박유천 반려견에 물려 후유증”… 40대女, 7년만에 고소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2)가 그의 반려견에게 물린 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40대 여성에게 뒤늦게 고소를 당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 씨 매니저의 친구라는 A 씨는 2011년 4월 박 씨 집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박 씨가 기르는 대형견 알래스칸 맬러…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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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동료 여경 집서 바람피우다 경찰남편에 들통

    경찰관이 대낮에 경찰관 남편을 둔 동료 여경의 집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관할 지방경찰청이 감찰에 나섰다. 성관계 장면을 발견한 사람은 다른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여경의 남편이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같은 과에 근무하던 A 경위(46)와 B 경사(4…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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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알바해라” 모친이 꾸짖자 집에 불질러 부친 사망

    휴학 중인 대학생 아들이 아르바이트 문제를 놓고 부모와 다투다가 집에 불을 질러 아버지가 숨졌다. 8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50분경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1층에서 A 씨(19)가 안방에 불을 질러 아버지(54)가 숨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경…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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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면접 온 여성 12명 수면제 성폭행… 20대 원장 13년刑

    2016년 12월 20대 여성 A 씨는 충북 청주시의 한 학원을 찾았다. 주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는 보습학원이다. 강사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한 A 씨는 이날 면접을 볼 예정이었다. 면접이 시작되자 학원장 B 씨(29)가 음료수를 건넸다. B 씨는 개인 과외교습을…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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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영화 ‘1987’ 아무나 함께 봅시다” 상영관 통째 빌린 40대

    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 극장. 영화 ‘1987’ 상영 직전이었다. 한 남성이 스크린 앞에 섰다. 건축설계업자 박재석 씨(44)였다. 박 씨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영화 보시면서 행복하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관객들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객석 170석…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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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전주 ‘얼굴없는 천사’ 올해도 6000만원 기부

    “주민센터 뒤편에 (돼지저금통) 나뒀습니다.” 28일 오전 11시 26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 전화가 걸려왔다. 40, 50대 남성은 이렇게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가 보니 A4용지 박스가 놓여 있었다. 박스에는 각종 동전 1235개가 든 돼지저금통과 5만 원권…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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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자선냄비에 1억5000만원 수표… 역대 최고액

    구세군 자선냄비에 역대 최고 금액인 1억5000만 원 상당의 수표가 들어 있었다. 한국구세군은 27일 오전 자선냄비 모금액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5000만 원짜리 수표 3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수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백화점 앞에 있는 자선냄비에 24일 누군가 넣은 것으로…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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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운환 “난 조폭간부 아니다”… 23년만에 재심 청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여 년 전 복역한 여운환 씨(63·예식장업)가 5일 광주고등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1991년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이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 씨를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으로 기소했다. 이듬해 재판부는 조직…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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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호텔 女직원에 기습 뽀뽀 외국인 “카자흐 전통인사”

    “아이 러브 유(사랑해요).” 21일 오전 3시경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호텔 1층 프런트 앞을 카자흐스탄인 A 씨(22)가 일행과 함께 서성댔다. 출국을 몇 시간 앞두고 숙박하는 동안 눈여겨본 호텔 여직원 B 씨를 보기 위해서였다. B 씨에게 다가선 A 씨는 손에 쥔 금메달을 …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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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시끄럽다” 3억 페라리에 소주잔 휙∼ 수리비 2000만원

    “아, 시끄럽게.” 올 6월 16일 오후 11시 반경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먹장어집 노천 테이블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 씨(47)는 옆을 지나는 승용차가 내는 굉음이 귀에 거슬렸다. A 씨는 홧김에 들고 있던 소주잔을 차를 향해 던졌다. 잔은 승용차 운전석 쪽 …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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