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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어떤 감정이든 보살펴주는 감정 호텔에 놀러오세요!

    [어린이 책]어떤 감정이든 보살펴주는 감정 호텔에 놀러오세요!

    감정 호텔에는 날마다 다양한 감정이 찾아온다. 감정 호텔의 지배인은 감정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늘 세심하게 보살핀다. 작은 목소리를 지닌 슬픔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늘 귀 기울이고, 벽이 흔들릴 정도로 소리를 질러대는 분노에게는 가장 큰 방을 내어준다. 분노를 가둬놓으면 죄책감, 우울…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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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자폐적 성향, 인류 진보서 중요한 역할 담당”

    [책의 향기]“자폐적 성향, 인류 진보서 중요한 역할 담당”

    외곬으로 일에 열중할 수 있는 사람은 성과를 이뤄낼 확률이 높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떨까. 그들이야말로 외곬으로 관심 가는 일에 열중하지 않는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발달정신병리학 교수로 40여 년간 인간 마음을 연구한 저자는 누구나 해보았을 법한 이런 생각을 논리…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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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독일인들은 왜 유대인 학살에 동조했나

    [책의 향기]독일인들은 왜 유대인 학살에 동조했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동부전선. 1942년 6월 휴가를 나온 독일군 병사 발터 카슬러는 유대인 학살에 대해 매형과 대화하며 “우리가 유대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가. 나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건 우리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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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세포의 노래 外

    [새로 나왔어요]세포의 노래 外

    ● 세포의 노래(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이한음 옮김·까치)=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교수인 저자가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다룬 교양과학서다. 자율성, 조직화, 세포분열, 생식, 발생 등 세포의 특성부터 세포의학이 발달하게 된 과정을 촘촘히 추적한다. 2만9800원.● 아프면 소문내라(…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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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베의 뻔뻔한 변명 vs 日 젊은 학자의 역사반성

    [책의 향기]아베의 뻔뻔한 변명 vs 日 젊은 학자의 역사반성

    “‘무라야마 담화’의 실수는 선악의 기준으로 일본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전제하에 사죄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간된 ‘아베 신조 회고록’에 실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말이다. 번역 후 한국에서 새로 출간된 이 회고록은 아베 전 총리가 퇴임 후 2020년 …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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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씨앗에서 흙으로… 700년 나무의 생애

    [책의 향기]씨앗에서 흙으로… 700년 나무의 생애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는 ‘더글러스 퍼’ 종(種) 나무 한 그루가 작은 씨앗에서부터 700년을 살다가 흙으로 되돌아가는 여정을 책에 담았다. 나무의 생애에는 모든 생명체의 생애가 압축돼 있다는 설명이다. 저자가 나무에 매료된 것은 자신의 오두막 근처에서 높이가 50m,…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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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전월세면 어때요, 행복하면 그만이죠

    [책의 향기]전월세면 어때요, 행복하면 그만이죠

    86.8%. 2022년 기준 청년세대인 한국의 19∼34세 인구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비중이다. 한국의 청년세대들은 웬만해선 평생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현실이다. 1990년대생 건축가인 저자들 역시 소유하고 있는 집이 없는 세입자들이다. 책 부제인 ‘전월세의 기쁨과 …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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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의 색다른 매력… 장르가 된 서정성[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SF의 색다른 매력… 장르가 된 서정성[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흔히 시는 서정적, 산문은 서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서양 문학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 장르는 산문이 아니라 시의 형식을 띤 서사시(epic)였다. 반드시 운율이라는 외적 형식을 띠어야만 인간의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편소설집 ‘17일의 돌핀’에서 한요나 작가는 서사만…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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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기메 문학상 수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기메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54)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2018년 황석영 작가의 ‘해 질 무렵’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기메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29일(현지시간)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세 작품 가운데 ‘작별하지 않…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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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쾌거’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쾌거’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Le prix Émile Guimet de Littérature asiatique)을 받았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에 따르면, 번역원의 ‘해외출판사 번역출판 지원사업‘의…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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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체류 시 꼭 알아야 할 재외국민보호 위한 ‘영사조력’…‘영사외교’ 길라잡이

    “외국 체류 시 꼭 알아야 할 재외국민보호 위한 ‘영사조력’…‘영사외교’ 길라잡이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의 기본원칙, 영사조력법의 탄생과 의의, 구체적인 사례 분석 등 영사외교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됐다. 해외 체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을 보호하는 업무의 중요성에 부응한 책이다.저자 3인은 전직 베테랑 외교관들이다. 수십 년간 외교 현장 중…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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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 역사 쓴 두 여경 “범죄자들 속성은 ‘남 탓’”

    ‘최초’ 역사 쓴 두 여경 “범죄자들 속성은 ‘남 탓’”

    “남자는 힘이 세고 여성은 그렇지 않다는 힘의 논리만으로 여경을 비하하는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박미옥 전 경정) “프로파일링을 할 때는 오히려 여성의 섬세함이 더 큰 강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이진숙 인천경찰청 경위) 각각 대한민국 1호 강력계 형사, 1호 여성 …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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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권 쓰는 데 5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며 썼다”

    “두 권 쓰는 데 5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며 썼다”

    “부끄럽습니다. 두 권 쓰는 데 5년이나 걸렸습니다.” 윤흥길 작가(82)는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장편소설 ‘문신’(전 5권·문학동네)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부끄럽고 민망해했다. 그는 “5권짜리를 차마 대하소설이라고 할 수 없어서 ‘중하(中河) 소설’이라는 …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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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년 전 헌책방서 산 ‘해리포터’ 교정쇄, 1850만원에 낙찰

    27년 전 헌책방서 산 ‘해리포터’ 교정쇄, 1850만원에 낙찰

    1997년 헌책방에서 수백 원에 팔렸던 해리포터 초판의 교정쇄가 1850만원에 팔렸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경매사 핸슨스(Hanson‘s)는 표지에 ’정정되지 않은 교정쇄(Uncorrected Proof Copy)’라고 적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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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쥐는 죄가 없다 外 [책의향기 온라인]

    박쥐는 죄가 없다 外 [책의향기 온라인]

    ● 박쥐는 죄가 없다 (채인택, 이지선 지음·북카라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코로나19는 현재 잠잠해졌지만, 인류와 감염병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병이 언제 다시 인류를 찾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된 2…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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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황금기는? 중등 문해력의 비밀 [책의향기 온라인]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황금기는? 중등 문해력의 비밀 [책의향기 온라인]

    ◇ 중등 문해력의 비밀/김수린, 배혜림 지음/304쪽·1만9000원·믹스커피 “아이들이 고작 20페이지를 읽는데, 두 시간이나 소요됐습니다. 이 단원에서 실제로 공부해야 할 내용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어휘가 많아 어쩔 수 없습니다.” 어느 중학교 교사의…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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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의 섭리에서 찾는 인류 생존의 지혜…최재천 교수의 곤충사회[책의 향기 온라인]

    자연의 섭리에서 찾는 인류 생존의 지혜…최재천 교수의 곤충사회[책의 향기 온라인]

    “과연 우리 인간이 이 지구에서 얼마나 더 오래 살 수 있을까요?”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최근 펴낸 ‘최재천의 곤충사회(열림원, 280쪽)’ 1부에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생물학자들이 가끔 하는 부질없는 내기 형식을 빌린 뒤 인간이 지구에서 살아온 25만년만큼…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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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등-삼등 자료도 남겨야 韓미술계 풍부해져”

    “이등-삼등 자료도 남겨야 韓미술계 풍부해져”

    새 미술 전시가 개막하는 현장이면 늘 무거운 배낭을 메고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미술 전시와 관련된 자료는 모두 수집하고, 그 자료를 모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차린 김달진 관장이다. ‘미술계 넝마주이’, ‘움직이는 미술 자료실’ 등 별명을 가진 그가 어떻게 미술 자료 수집을 시작하고…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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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美 세대 갈등 부추기는 ‘눈송이 세대’ 프레임

    [책의 향기]美 세대 갈등 부추기는 ‘눈송이 세대’ 프레임

    ‘눈송이(Snowflake).’ 사전에서 이 단어는 하얗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눈송이를 뜻한다. 하지만 최근 영미권에서 이 단어는 요즘 청년들을 나약하고 예민한 한심한 존재로 업신여길 때 쓰이는 속어다. 회사나 학교에서 불평만 터뜨리는 젊은 세대가 눈송이처럼 연약하고 …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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