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힘…일가족 집단감염 속 70대 남성만 음성
전남 순천에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70대 남성을 제외한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9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매곡동에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10일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을 받…
-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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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70대 남성을 제외한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9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매곡동에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10일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을 받…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7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는 고령층의 백신 1차 접종 완료다.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912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
방역당국이 “7월이 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의 95%가 고령층에서 발생한 만큼, 6월까지 고령층 대상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위험도가 훨씬 낮아지리란 것이다. 단, 접종 예약률이 전체의 …
정부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부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거듭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예방접종 이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크게 줄어든 건 물론,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백신 접종자는 감염되지 않는 등 …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약국 앞의 국민 장사진(長蛇陣). 아마도 나중에 교과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기록한다면 지난해 상반기의 이 장면은 빼놓기 어려울 것 같다. 마스크 품귀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자 정부는 지난해 3월 5일 긴급 대책에 나섰다. 이날 마스크를 공적 …
“부모님께서 코로나19 백신이 불안하다며 맞아도 되냐고 물으시는데 확실하게 답을 못 드리겠네요.”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 여러 이상증상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 씨(41)는 예전보다 커피숍을 더 자주 찾는다. 재택근무를 하다가 답답할 때면 동네 카페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반면 술집에 가는 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김 씨는 “예전엔 회식이나 모임 때문에 1주일에 몇 번씩 술집에 갔지만 요즘엔 거의 갈 일이 없다”고 했…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일반 냉장온도인 2∼8도에서 최장 31일간 보관해도 된다고 17일(현지 시간) 권고했다. 초저온 냉동고에서 꺼낸 뒤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5일에서 크게 늘린 것이어서 이 백신의 유통이 수…
18일 대만 타이베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보가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17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총 2000만 회 분량의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을 해외 국가에 지원하겠다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총 2000만 회 분량의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백신을 해외 국가에 지원하기로 하면서 백신을 앞세운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시도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청와대와 정부는 향후 한미 간 백신 스와프 및 한국의 아시아 백신 생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64·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에 관한 회고록 계약금으로 512만 달러(약 58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책을 낸 쿠오모 주지사는 올 2월 뉴욕 요양 시설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축소 은폐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