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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황용필]훈련소에 입소한 아들에게

    아들아, 너의 군 입대를 축하한다. 며칠 전 ‘장정 소포’라는 이름으로 집에 도착한 너의 옷가지와 신발들을 보며 아직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너에 대한 그리움이 제법 크구나. 네 덕분에 그동안 아빠가 무심결에 지나친 병영 문화와 장병들의 세계에 대해 깊게 생각할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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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고은주]엄마를 위한 나만의 ‘흰 지팡이’

    15일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이다. 1970년 국제 시각장애인 연맹인 라이온스가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포한 일종의 기념일이다. 이름도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적색 띠를 두른 흰 지팡이에서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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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인숙]“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 스쿨존서 속도 줄이자

    최근 전남 지방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낯선 길을 달리면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지나치게 됐다. 그 순간 눈앞에는 내 차의 현재 속도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표지판이 보였다. 스쿨존에서의 운행 속도가 시속 30km 이내인 것을 알고 있던 터라 서서히 속력을 늦췄다.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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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연서]아파트 베란다에서 폐휴지를 태우다니…

    지난 주말 내가 사는 아파트에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딸아이와 저녁식사를 하는데 무더워 활짝 열어둔 창문으로 매캐한 냄새가 들어왔다. 혹시나 싶어 베란다로 내다보니 같은 동 옆 라인 6층 베란다에서 시커먼 연기가 새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놀라 가스밸브만 확인한 뒤…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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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미영]통신사 요금명세서 위장한 악성코드 메일 주의를

    최근 유명통신사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버테러범들이 극성이다. 과도한 금액의 미납요금 안내 e메일을 발송해 확인을 유도한 뒤 e메일 내 첨부된 요금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실행시킬 경우 PC가 감염되게 하는 방법이다. 대처요령은 우선 미납요금이 없는데도 미납안내 e메일을 받…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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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박동희]운전면허 적성검사때 건강검진 열람서비스 신청하세요

    경찰청에서는 금년부터 운전면허 적성검사 때 민원인의 시력과 청력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이 별도 신체검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건강검진 결과 열람서비스 신청에 동의하면 신체검사서를 제출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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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박주연]짧았지만 행복했던 ‘IT 봉사활동’

    나는 그동안 최고의 수익을 내거나 신기술, 신제품으로 사회의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을 존경했고, 그 기업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다. 우리는 흔히 돈을 잘 버는 기업이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4.0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기업에 많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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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임승균]‘사회복무요원’에게 관심과 격려를

    병무청은 지난달 29일 공익근무요원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공익을 위해 근무한다’는 막연한 이름 대신 사회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의 특수성이 잘 나타나 있어 반가운 소식이다. 공익근무요원에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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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우병철]‘슬로시티 운동’ 확산으로 농촌에 새 희망을

    유럽에서 금전적 수입과 사회적 지위에 구속되지 않고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다운시프트(downshift)족’, 느림보족으로 불리는 이들의 소망은 삶의 속도를 늦추자는 것이다. 유럽 다운시프트족의 확산은 ‘빨리빨리’로 대변되는 삶에 익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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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조환승]휴가철 타이어 미리 점검해 대형사고 막자

    지난해 여름 휴가철 때의 일이다. 가족과 휴가를 가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고속도로로 들어섰는데, 앞서 가던 트럭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전복되는 대형사고가 벌어졌다.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킨 덕에 내 차는 사고를 피했지만, 알고 보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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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추정림]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택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저는 서울에서 외국인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67세의 호스트입니다. 서울시에서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기에 무기력하게 노년을 보내고 싶지 않아 도전했다 선정됐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넘쳐나는 관광객 덕분에 쉴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류 바람을 타고 케이팝 스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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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오은상]꽃 선물할 때 비닐 포장 줄여 자원낭비 줄이자

    얼마 전 친구 딸의 연주회에 참석했다. 연주회는 지인들이 보내 온 많은 꽃다발로 넘쳐났다. 이렇듯 결혼식과 주요 잔치, 연주회 등의 행사에 가 보면 여러 곳에서 보내온 많은 꽃다발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꽃다발들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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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천남경]성인 14%가 정신질환 앓아… “당신의 정신, 건강하십니까?”

    흔히들 말한다. 돈만 있으면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돈으로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사회이니까 맞는 말이다. 그러나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게임중독, 만연한 우울증, 자살 문제는 결코 돈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의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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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동규]일회용품 사용 후 깨끗하게 뒤처리를

    여름을 맞아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갔다 왔다. 그런데 일회용품이 백사장에 마구 버려져 있어서 걱정스러웠다. 일회용품의 사용과 사용 후 처리 과정을 지켜보고는 많은 아쉬움이 생겼다. 일회용 컵과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 등이 편리하다고 해서 한 번 사용한 후에 그대로 휴지통에 버려지고 있…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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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심진만]“국회의원 후보 등록 때부터 국가관 심사하자”

    현재 국회의원의 자격은 ‘국민의 직접·비밀·보통·평등 선거에 의한 당선인의 결정에 의하여 발생하며…’라는 포괄적인 어구로 돼 있다. 여기에는 의원의 국가관이나 국가윤리 문제 등 국민으로서의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이 빠져 있다. 즉, 지금의 국회의원 자격은 반국가단체활동을 했더라도 형법에…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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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강건늘]“스마트폰에 빠져 지내면 사색은 언제 하나”

    절친한 친구는 요즘 나에게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귀가 따갑도록 노래를 부른다. 게다가 자신과 같은 통신회사 스마트폰이어야 한단다. 무료통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유혹을 느낀다. 친구가 섬마을 선생이어서 주로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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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선태]청소년 욕설, 예체능 교육으로 순화했으면

    욕설이 잦은 아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아들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태인 것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그렇다. 입시 교육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언론 매체의 영향, 친구들과의 욕설 대화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과거에 욕설은 시정잡배나 하는 저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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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서희]“인도서 질주하는 오토바이 너무 무서워요”

    얼마 전 딸과 함께 보도를 걷다가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할 뻔했다. 음식을 배달하던 오토바이가 과속으로 인도를 달리다가 나를 칠 뻔했기 때문이다. 내 상식으로는 인도와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가 다니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들은 빨리 배달해야 된다는 …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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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고선희]포장마차 음식점이라도 메뉴판 걸어놓아야

    친구와 함께 유명한 시내 쇼핑몰에 갔다. 마음에 드는 옷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배가 고파서 포장마차를 찾았다. 음식을 주문하려는데 메뉴판이 보이지 않아 ‘포장마차가 비싸면 얼마나 비살까’ 하는 생각에 음식 몇 가지를 주문해서 먹었다. 그런데 음식을 먹고 계산하려는데 가격이…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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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재영]‘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차이를 아시나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뉴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을 혼용하고 있어 이를 지적하고자 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은 개념 자체가 다르다. 국어사전에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죽은 윗대의 열사’라고 나와 있다. 첨언하면 빼…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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