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수사정보 누설 의혹…경찰관 2명 직위해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에게 수사정보를 누설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들이 직위해제됐다. 12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관 A씨 등 2명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와 통화하며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은 지난달 타지역 경찰청으로부터 A…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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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에게 수사정보를 누설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들이 직위해제됐다. 12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관 A씨 등 2명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와 통화하며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은 지난달 타지역 경찰청으로부터 A…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경찰 출석 1시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퇴실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쯤 임 회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지만 한 시간 여 만에 임 회장이 출석 일자를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고 퇴실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해진 출석…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최근 경찰의 잇따른 비위 행위에 대해 재발 땐 일선 경찰서장 등 관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11일 밝혔다. 조 청장이 내부 단속에 나선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소속 경찰관의 음주 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서장 책임을 강조한 것이다. 11일 조 청장은 정례 기자…
경찰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진연 회원 7명 중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1일 서울청 관내에서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청장으로서 송구스럽고 서울시민 볼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든 이 고리를 끊어야겠단 의지를 스스로 다잡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한밤에 지인을 강제로 차에 태운 20대 남성 3명이 납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오후 11시 25분경 금천구 가산동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초반 남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강북구로 이동한 20대 남성 3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감금) 혐의…
최근 현직 경찰의 음주 폭행과 미성년자 성매매 등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장이 ‘특별 경보’까지 내리며 내부 단속에 나섰지만, 그로부터 약 35시간 만에 경찰관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 치안 불신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
최근 일부 경찰의 음주 운전과 폭행 사건 등 비위 행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음주 폭행을 하다 적발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경보까지 내리며 경찰 비위 행위 엄중 단속을 주문한 지 이틀만에 또 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대진연 관계자 7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서울 영등…
동료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현직 경찰이 자신을 검거한 경찰관을 고소했다. 8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순경(30대·여)은 전날 성남중원서 소속 경찰관 B 순경(30대·여)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다. 혐의는 독직폭행이다. A 씨는 전날 오…
부산의 24시간 무인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5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0시경 북구의 한 무인 헬스장에서 운동 중이었던 5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후 8시경 운동하러 갔던 여성이 연락되지 않자, 가족은 헬스장을 찾았고 …
대구 경찰관 2명이 각각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이들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이 확인됐다. 7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경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장이 골목길에서 주행하다 앞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
서울 지역 경찰이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기강 해이’를 경고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씨는 이날 새벽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택 인근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이 개인 계좌와 공금 등 26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자신의 전직 비서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노 관장의 비서로 일했던 30대 A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전직 여배우의 범행 전말이 드러났다. 5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유흥업소 여종업원 김모 씨(30·구속 기소)와 전직 영화배우 박모 씨(29·구속 기소)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교도소에서 처음 만난 뒤 2022년부터 …
최근 유튜브에는 유명 정치인 2명이 올해 4·10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비난하고 특정 정당을 조롱하는 ‘쇼츠’(짧은 길이의 영상)가 올라왔다. 영상 속 정치인들의 얼굴과 목소리는 실제 정치인과 똑같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확인해 보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이미…
공천을 대가로 자신의 지역구 구의원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데다 이를 자필로 적은 장부가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부산 중·영도구)에 대해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불입건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경찰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
‘30억 원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청조 씨(28)의 결혼 상대였던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씨(43)가 공범 의혹을 벗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남 씨의 사기 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 …
경찰이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1900여 명에게서 16억 원가량을 챙긴 일당을 검찰에 넘겼다. 피해자 중엔 원금의 730배에 해당하는 이자를 요구받은 사례도 있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9일 30대 불법 대부업체 대표와 조직원 등 15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경찰청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자유통일당 등이 삼일절 연휴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윤희근 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내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대로에서 3만5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