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숨진 초등교사, 작년부터 10차례 학교에 상담 요청

    숨진 초등교사, 작년부터 10차례 학교에 상담 요청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학년 담임교사 A 씨(25)가 지난해부터 담당 학생과 학부모 등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며 총 10차례 학교에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달 18일 숨진 채로 발견됐는데 이달에만 3차례 상담이 진행됐다. 27일 국민의힘 정…

    • 2023-07-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교사 39% “수업방해 학생탓 시간 허비”… OECD평균보다 10%P 높아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10명 중 4명(38.5%)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때문에 수업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응답률보다 10%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2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OECD ‘교원 및 교직 환…

    • 2023-07-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웹툰작가 주호민 “교사가 훈육 넘어 아동학대 신고”, 자폐 아들의 특수교사 “학대 없어”… 재판 진행중

    웹툰작가 주호민 “교사가 훈육 넘어 아동학대 신고”, 자폐 아들의 특수교사 “학대 없어”… 재판 진행중

    웹툰 작가 주호민(사진)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해 9월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냈다. 주 씨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수업 시간을 녹취한)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

    • 2023-07-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독]학부모 ‘악성민원’도 교권침해로 명시한다

    [단독]학부모 ‘악성민원’도 교권침해로 명시한다

    교육부가 교권 침해의 유형에 ‘학부모 등 보호자의 악성 민원’을 새로 포함시켜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이를 명시적인 교권 침해 유형으로 정의하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

    • 2023-07-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간제교사 유족 “내딸도 똑같이 죽었다, 조사해달라”

    “잠깐만요. 제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 제발 같이 조사해 주세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기자회견장. 한 중년 남성이 일어나더니 오열하며 “내 딸의 억울한 사연도 좀 들어달라”고 소리쳤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

    • 2023-07-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초등교사 99% “교권침해 당해봤다”… 49%는 악성민원 경험

    초등교사 99% “교권침해 당해봤다”… 49%는 악성민원 경험

    30대 여교사 A 씨는 학기 초 학부모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올해 결혼 계획이 있으면 방학 때로 미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교사가 학기 중에 결혼할 경우 아이들의 수업 결손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였다. A 씨는 “개인사까지 막무가내로 개입하려는 학부모들의 민원에 교직에 대한 회의가 …

    • 2023-07-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산서도 초등 3학년이 수업중 교사 폭행

    부산서도 초등 3학년이 수업중 교사 폭행

    최근 교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이 수업시간에 여교사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동아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 군이 수업 도중 교사 B 씨의 얼굴을 폭행하고 …

    • 2023-07-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초등교사 극단 선택… 이어지는 추모 물결

    초등교사 극단 선택… 이어지는 추모 물결

    올해 23세인 새내기 여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에 20일 오후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학교에서는 추모문화제가 열렸고, 일대에는 ‘동료 교사’ 리본 등이 달린 화환 수백 개가 놓였다.

    • 2023-07-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교권 보호’ 관련법 8건 국회 계류… “학부모-시민단체 반발 의식” 지적

    ‘교권 보호’ 관련법 8건 국회 계류… “학부모-시민단체 반발 의식” 지적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가 하면, 여성 교사가 6학년 제자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는 등 ‘교권 추락’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 들어 ‘교원의 지…

    • 2023-07-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내기 초등교사 극단선택… “학부모에 시달려” 교권침해 논란

    새내기 초등교사 극단선택… “학부모에 시달려” 교권침해 논란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 여교사 A 씨(23)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교사가 생전에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나오며 ‘교권 침해’(교육활동 침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교권 …

    • 2023-07-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스마트폰 끼고 사는 아이… 사용시간 정해서 부모도 함께 지켜야

    스마트폰 끼고 사는 아이… 사용시간 정해서 부모도 함께 지켜야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자녀가 평소보다 더 스마트폰에 노출될 것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동안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려 하지 않고, 부모도 평소보다 더 긴 육아에 지쳐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건네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

    • 2023-07-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드는 게 신기해요”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드는 게 신기해요”

    14일 오후 경기 양주시 옥정초등학교 교실. 두 명의 초등학생과 두 명의 성인 전문 연주자가 교실 앞에 자리를 잡았다. 네 명의 학생은 청중이 돼서 맞은편에 앉았다. 앞에 나온 한 학생이 대본을 읽기 시작했다. “호랑이가 나타나 토끼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펫 연주가가 ‘도…

    • 2023-07-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비행기 탑승 수속 신나요”

    “비행기 탑승 수속 신나요”

    14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맘강동 강일점’에서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비행기 탑승 수속을 체험하고 있다. 강동구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구내 공공형 키즈카페 5곳이 이달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 2023-07-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교육부, 강남 영어유치원 ‘편·불법 영업’ 합동 점검

    교육부, 강남 영어유치원 ‘편·불법 영업’ 합동 점검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른바 ‘영어유치원’(유아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14일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교육부는 교습비 등 초과징수, 등록과정 외 교습 과정 운영 등 유아 영어학원의 편법·불법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청 직원 10명 이상이 …

    • 2023-07-14
    • 좋아요
    • 코멘트
  • “신나는 여름방학”

    “신나는 여름방학”

    13일 대전 유성구 외삼초 1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 시작에 환호하고 있다. 대전을 비롯한 전국 초중고교는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 2023-07-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이스’ 개통 23일째 오류… 교사노조 “교육재해”

    유치원과 초중고 행정 업무에 활용되는 4세대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나이스(NEIS)’의 시스템 오류가 개통 23일째인 13일까지도 해결되지 않으면서 학교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가 폭증하는 학기 말에 나이스로…

    • 2023-07-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표현 서툰 영유아들,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에게 말도 못 해”

    “표현 서툰 영유아들,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에게 말도 못 해”

    ‘4세 고시’ ‘유치원 일타강사’ ‘닥수(닥치고 수학)’. 동아일보가 영유아 사교육 실태를 취재하며 만난 영유아 부모들은 하나같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사교육을 시킨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에 들어가려 4세 때부터 레벨테스트를 받고, 합격 후에는 밤늦게…

    • 2023-07-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네살배기까지 ‘닥치고 수학’… 학교가면 ‘수포자’로

    네살배기까지 ‘닥치고 수학’… 학교가면 ‘수포자’로

    초등학교 2학년 영훈(가명) 군은 일명 ‘사고력 수학’으로 유명한 서울 A학원의 ‘프리미어반’에 다닌다. ‘상위 1%’ 수준의 수학을 가르친다는 이 반에 합격하기 위해 영훈 군은 네 살 때부터 준비했다. A학원은 다섯 살부터 입학할 수 있는데, 이때의 최상위반은 ‘A반’이다. 영훈 군…

    • 2023-07-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학원서 문제풀이 기술만 배워… ‘분수’ 아는데 ‘나눈다’ 개념 몰라”

    서울 서초구의 초교 교사 A 씨는 학원에서 수학 선행학습을 받고 온 학생들에게 ‘분수’ 개념을 가르치다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그는 칠판에 동그란 피자를 그려서 ‘2분의 1×(곱하기) 3분의 1’을 설명한다. 피자를 반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삼등분하면 ‘6분의 1’이 된다는 것을 시…

    • 2023-07-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