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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의료관광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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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카펫… 샤워가운… 호텔리어 같은 직원들 ‘5성급 서비스’

    고급카펫… 샤워가운… 호텔리어 같은 직원들 ‘5성급 서비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프린스코트메디컬센터(PCMC) 병원 입구에 들어서자 널찍한 로비가 한눈에 들어왔다. 호텔리어들이 입을 법한 자주색 유니폼을 걸친 병원 직원들은 병원에 막 도착한 손님들의 캐리어를 카트에 싣고 분주히 움직였다. 로비 한가운데 위치한 안내 데스크에서…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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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광고, 외국어 안돼… 의료한류 막는 규제

    퀴즈 하나. 다음 중 현행법상 불법인 광고 문구는? ① 서울대병원으로 오세요 ② Welcome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정답은 ②이다. 의료법상 특정 병원 또는 특정 의사를 홍보하는 광고는 한글로만 가능하다. 해외환자 유치를 목적…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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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서부터 모시고 24시간 콜센터… 中 큰손들 줄이어

    공항서부터 모시고 24시간 콜센터… 中 큰손들 줄이어

    스쿠버다이빙 마니아였던 미국인 존 디 씨(55)는 최근 태국 휴가에서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심한 가슴통증을 느꼈다. 순간 협심증이 재발한 것을 감지했다. 다행히 그는 경유지였던 대만의 한 병원에서 심장 스텐트 응급시술을 받고 회복했다. 디 씨는 “이미 스텐트 시술을 한 번 받은 적이…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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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개수수료 너무 비싸… 일본가서 성형수술”

    의료관광과 관련해 한국 의료계는 “일본보다는 한 수 위”라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해외 환자 유치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들의 평가도 그럴까?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한국의료관광 총람’을 보면 한국 의료계와 외국인의 생각에 간극이…

    •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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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잉진료 안해요”… 위암 수술환자도 하루 만에 퇴원

    “과잉진료 안해요”… 위암 수술환자도 하루 만에 퇴원

    “서비스 수준이 같다면 비싼 한국보다는 저렴한 일본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세르지 제이첸코 씨(52)는 지난달 건강검진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의료서비스가 비슷하다고 알려진 한국도 고려했지만 의료관광 중개 수수료가 비싸 같은 서비스를 받아도 비용…

    •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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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치료비”… 코스타리카의 틈새 전략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클리니카비블리카 병원. 미국 조지아 주 출신 환자 말린 갤먼 씨(46)는 입원실에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며 웃었다. 그는 자궁유섬유종 수술을 마친 뒤 회복 단계에 들어서 있었다. 갤먼 씨는 남편 윌리엄 갤먼 씨(41)의 회사를 통해 민간 건강보험을 이용…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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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성형에만 치중… 홍보전략도 부족”

    미국은 뉴욕장로병원, MD앤더슨암센터,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클리블랜드클리닉 등 최고의 병원과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을 갖추고 있다. 배영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팀장은 “미국의 해외 환자 중 40∼50%를 차지하는 중동 환자들은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최고의 …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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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병이든 치료” 입소문… 전세계 환자들 뉴욕으로

    “무슨 병이든 치료” 입소문… 전세계 환자들 뉴욕으로

    뉴욕장로병원은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다. 병원 입원실에 들어서자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허드슨 강과 고층 빌딩들이 눈에 들어왔다. 도심의 웬만한 고가 호텔에서도 보기 힘든 절경이었다. 입원실에 들어서니 마치 세상의 중심에 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형적인 ‘병원 냄새’인 …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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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관광객 유치 6년… 2014년 증가율 반토막

    2009년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래 올해 의료관광객 증가폭이 가장 작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월 해외환자 수를 바탕으로 올해 전체 환자 수를 추산한 결과 약 25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1만…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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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호텔내 병원서 가족검진… 스위트룸 70% 중동 손님

    獨, 호텔내 병원서 가족검진… 스위트룸 70% 중동 손님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던 아랍에미리트의 부호 압둘라지즈 알 나잘 씨(61)는 올 8월 5명의 부인, 9명의 자녀와 함께 자가 비행기로 독일 뮌헨을 찾았다. 일차적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의술을 갖춘 뮌헨대병원에서 인공판막수술을 받기 위해서지만, 겸사겸사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려는 목적도 있었…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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