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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이야기’ 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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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축제이야기’ 결산

    전국의 지역 축제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축제는 800여 가지이지만 1200가지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한국의 축제는 이처럼 양적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질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은 많지 않다. 큰 축제마당이 펼쳐졌던 월드컵을 계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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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20>물과 불의 축제

    《“1990년 6월 2일, 안동민속축제의 한 행사로 벌어진 선유줄불놀이를 만나게 되었다. 고즈넉한 초여름 밤, 마을을 휘감아 도는 화천의 한쪽에 우뚝 솟은 부용대에서 그 맞은편의 만송정 솔숲까지 늘어뜨린 줄에 숯 봉지가 타오르자,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모순의 불꽃이 유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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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 <19>세계 축제경영…아비뇽에 수십만이 몰리는 이유

    《“프로방스 지방의 유서 깊은 역사도시 아비뇽에서는 매년 7월 세계적인 연극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고, 그 옛날 중세시대에 가톨릭 교황들이 살았던 옛 교황청 궁전 마당은 거대한 야외무대로 변신한다. 거리와 광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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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8>축제와 문화

    《“공동체적 문화를 형성해오는 가운데 인류는 다름 아닌 축제 행위와 양식을 통해 자신의 문화적 의식을 표출해 왔다. 축제는 삶과 현실의 반영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소망과 기원이 담긴 문화 양식인 셈이다. 문화가 매 순간 특정한 양식을 생산하면서도 동시에 시간을 초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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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 <17>축제민속학…남도 민속축제의 뿌리를 찾아

    《“마을제사가 끝나면 대동놀이가 시작되는데, 그 예로 달집태우기, 액막이 놀이, 줄다리기 등을 들 수 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에서는 당산제를 지낸 뒤 마을 여자들이 액막이 놀이를 하고, 그 다음 날 달집을 만들어 달집태우기를 하면서 줄다리기를 하기도 한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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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6>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축제

    《“축제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지만 이 중 어떤 축제라도 언젠가는 리우카니발이나 옥토버페스트, 삿포로 유키마쓰리 못지않은 훌륭한 세계축제로 성장하여 이름을 드높이길 바란다. 그 전통과 독창성으로 시민들이 일상을 잊고 맘껏 날아오를 수 있는 자유와 열림의 장을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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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5>축제문화의 제현상

    《“일상의 순환구조와 축제 이미지의 본질을 살펴볼 때, 인간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긴장을 경험하고 그것과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실제로는 관념화된 도덕과 형식화된 규율 속에 매여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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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4>축제를 즐겨라

    《“한 마디로 ‘현장체험학습’으로 대변되는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이 전성기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축제 방문객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과연 이것이 축제를 즐기는 것일까.”》◇ 축제를 즐겨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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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3>인간의 달력, 신의 축제

    《“조상님들은 수천 년 생활을 이어 오면서 전통 신앙을 잉태시켜 왔다. 피와 살 속에 배어 있는 새로운 해를 맞을 때의 설렘과 기대 심리는 십이지 신앙의 뿌리를 키워왔다. 농사와 관련된 24절기와 단오, 복날, 칠석의 잡절 잔치는 농업 생산력과 관련된 역사적 경험 과학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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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2>유럽음악축제순례기

    《“내가 처음으로 로시니 오페라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은 페사로였다. 페사로에 가기 전 이미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라 체네렌톨라(신데렐라)’ ‘알제리의 이탈리아인’ ‘이탈리아의 터키인’ 같은 로시니의 명작들을 보았지만 전혀 감동적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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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1>놀이와 축제의 신화성

    《“축제와 놀이와 신화는 바로 현재 우리들의 담론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항상 과거와 역사에 긴 뿌리를 드리우고 있을 뿐이다. 축제를 통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것을 얻는 것일까. 축제는 모름지기 타자와의 소통이 가능해지는 장이어야 하겠고 정신적 공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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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10>카니발 로드

    “아르헨티나에 와서 보니 이곳은 탱고뿐 아니라 색다른 예술 공연도 가득 펼쳐지고 있었다. 조명의 화려함만 다를 뿐,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뉴욕, 코리엔테스는 남미의 브로드웨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이곳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규모 공연장과 소극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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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9>축제와 엑스터시

    《“엑스터시는 바로 우리가 ‘축제’라고 불렀던 우리 문화의 의례와 놀이 속에서 느꼈던 신명(神命)이다. 바로 ‘신명 난다’는 말 그 자체이다. 신명은 말 그대로 ’신이 내린 명령‘이다. 곧 ‘신이 자신을 즐겁게 하라고 내린 명령’이다. 그러면 그 대가로 신은 그것이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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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8> 축제와 문명

    프랑스 대혁명도 축제였다◇축제와 문명/장 뒤비뇨 지음·한길사선사시대부터 인간과 함께 해온 축제. 저자는 “축제는 황홀한 순간”이라고 한다. 그것은 죽음과 삶, 꿈 사이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프랑스의 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로 파리7대학에서 사회학, 인류학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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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이야기’ 20선]<7>축제로 만드는 창조도시

    《“‘문화’는 단순히 인간의 심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수준을 넘어서 경제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산업사회의 경직적인 경제구조는 이제 정보기술과 문화로 대체되면서 인간의 창의성에 기초한 경제, 즉 ‘창조 산업(Creative Industry)’이 국가 및 지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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