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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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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장항제련소와 굴뚝의 추억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장항제련소와 굴뚝의 추억

    서해 바다와 금강이 만나는 곳,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옛 장항제련소다.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가 설립되면서 장항제련소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일제가 제련소를 세운 것은 우리의 금과 동 등 금속을 수탈하기 위해서였다. 그 후 광복을 거치…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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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경천사터 10층 석탑, 100년의 유랑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경천사터 10층 석탑, 100년의 유랑

    훤칠하고 세련된 자태의 국보 86호 경천사터 10층 석탑(고려 1348년·높이 13.5m). 현재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중앙홀 맨 안쪽에 우뚝 서 있다. 원래 경기 개풍군(지금의 북한 개성시) 경천사에 있던 탑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니, 어찌된 일인가. 1907년 2…

    •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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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영등포공원 담금솥과 맥주의 역사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영등포공원 담금솥과 맥주의 역사

    일본 삿포로 도심엔 ‘삿포로 팩토리’가 있다. 1876년 세운 삿포로 맥주공장을 교외로 이전하고 1993년 공장 건물 일부와 굴뚝을 살려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흉물 같았던 공장 굴뚝은 삿포로를 상징하는 명물이 되었고 삿포로 시민과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1876…

    •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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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홍릉과 유릉, 좌절된 자주권의 열망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홍릉과 유릉, 좌절된 자주권의 열망

    경기 남양주시 금곡에 있는 조선 고종의 홍릉(洪陵)과 순종의 유릉(裕陵). 이곳은 조선의 다른 왕릉들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왕릉 입구 홍살문에서 침전(寢殿·왕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사를 올리는 곳) 사이 신도(神道) 양옆에 줄지어 선 석물(石物·돌조각)들이다. 문…

    •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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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공세리 성당과 이명래 고약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공세리 성당과 이명래 고약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불리는 곳,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아내가 돌아왔다’ 등 7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곳. 바다에 인접한 충남 내포(內浦) 땅 아산에 가면 공세리 성당이 있다. 내포는 한국 천주교의 요람. 이에 걸맞게 공세리 성당의 역사도…

    •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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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창덕궁 샹들리에, 근대의 두 얼굴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창덕궁 샹들리에, 근대의 두 얼굴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건물은 인정전이다. 경복궁으로 치면 근정전이다. 인정전 내부를 들여다보면 임금이 앉는 어좌(御座)가 있고 그 뒤로 일월오봉병(日月五峰屛)이 놓여 있다. 어좌 위로는 화려한 장식의 닫집(보개·寶蓋)이 펼쳐진다. 그런데 인정전엔 경복궁 …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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