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

기사 12

구독 0

날짜선택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예술의전당 - 강진 다산기념관

    ‘조용한 저 운림(雲林)은 푸르고 깊숙하네. 여기서 놀고 쉬며 나의 마음을 즐기노라.’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시 48수와 서문을 모은 ‘열수선유시권(洌水船遊詩卷)’ 가운데 한 수다. 다산이 전남 강진에서 해배(解配)돼 고향인 경기 광주군 초부면 마재마을(현재의

    • 2012-06-13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10·끝> 1930년대, 실학사상 재조명 나선 동아일보

    《 “다산 정약용 선생은 근세조선의 유일한 정법가(政法家)이다. 아니 상하 오백 년에 다시 그 쌍(雙)이 적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 선생 일인에 대한 고구(考究)는 곧 조선사 연구요, 조선근세사상의 연구요, 조선심혼(心魂)의 명예 내지 전조선성쇠존멸에 대한 연구이

    • 2012-05-14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9> ‘평생 공부’ 몸소 보여준 아버지

    《 1801년 신유옥사(辛酉獄事)로 유배생활을 시작할 당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은 마흔이었다. 그에게는 열아홉, 열여섯의 두 아들이 있었다. 요즘으로 치면 고3과 중3의 나이. 한창 공부하고 인성을 다듬을 때였다. 하지만 다산은 머나먼 유배지에서 오직

    • 2012-04-30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8> ‘물 먹는’ 시기 견디는 법

    《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아라!” 정조를 도와 개혁을 추진하던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은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위기를 맞는다. 노론 벽파와 가까운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실학을 추구하던 남인들을 탄압하기 시작한 것이다. 잘나가던 다산은

    • 2012-04-16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7> 실학사상 詩로 말하다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그의 시다. 한문학자로서 ‘다산시연구’를 펴낸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다산은 단지 재능이 뛰어난 시인이 아니라 위대한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다산의 시가 오늘날까지도 깊은

    • 2012-04-02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6> 올바른 교육을 묻다

    《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은 전라도 강진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쳤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중앙 사대부에게만 집중된 당시 교육체계의 문제점과 구태의연한 교육방식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러고는 여러 저술을 통해 아동교

    • 2012-03-19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5> 정보화시대 지식경영법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이 살던 18세기 조선에는 청나라의 백과전서가 쏟아져 들어왔다. 널려 있는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배열해 체계적이고 유용한 지식으로 바꾸는 것은 당시 지식인들의 주요 임무였다. 다산은 이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정보화

    • 2012-02-27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4>우리 경제의 길을 말하다

    《 “물질 자본이 아닌 창안적인 인간 자본을 키워라!” 지난 1000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 민족의 경제 성장은 항상 전쟁 이후 평화기에 경제 대국과 적극적인 교역을 하며 이뤄졌다. 1차 성장은 11∼13세기 송나라의 경제 발전과 함께했고, 2차 성장은 15세기 명나

    • 2012-02-13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3>미래 지도자상을 묻다

    《 역사를 돌아보면 임진년엔 외국과의 전쟁이나 분쟁이 잦았다. 하지만 총선과 대선을 앞둔 2012년 임진년의 한국 사회는 정치 경제적인 분열의 양상이 ‘임진내란’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 경세학(經世學) 연구서를 통해 이상적

    • 2012-01-30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2>다산이 말하는 국가 경영

    《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이 살았던 시기는 조선 르네상스의 끝자락에 속한다. 양란(임진왜란 병자호란) 후 큰 전쟁 없이 청나라와는 사대, 일본과는 교린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던 시기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양반이 급증했고 빈부 격차가 심화됐으며 민생

    • 2012-01-16
    • 좋아요
    • 코멘트
  • [정약용 탄생 250주년…茶山의 향기]<1>그 깊고 아름다운 흔적들

    《 유배생활의 시련 속에서도 실학을 집대성하고 19세기 초 조선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던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이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았다. 다산은 정치 과학 예술 등 다방면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르네상스인이었으며 뜨거운 애민정신과 비

    • 2012-01-0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