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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공포에 갇힌 현실… 비상구는 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누출사고에서부터 광우병 파동,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구제역, 연쇄살인사건…. 이것들 중에서 나 자신과 동떨어진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매스미디어가 전달하는 사건·사고 프로그램, 건강과 환경 다큐멘터리, 스릴러 영화

    • 201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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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에너지, 아는 만큼 절약이 보인다

    이 책은 프랑스의 에너지 연구자면서 에너지 운동가인 두 여성의 체험기다. 두 사람은 대학에 다닐 때부터 에너지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2006년 프로메테우스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시민들이 에너지에 대해 상당한 이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식과 정보를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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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전문가들의 말 말 말… “100% 믿어도 되나요?”

    매일같이 우리는 신문이나 TV를 통해 숱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접한다. 이런저런 음식이 암 예방에 좋다, 심폐소생술에서 인공호흡은 중요하지 않고 환자의 가슴을 펌프질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얼마 후에는 다른 전문가들이 나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한다. 어떤 음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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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가장 원초적인 몸짓, 질주 본능을 캐다

    우리 대부분은 걷는다. 때로는 달린다. 언제 달리는가? 출발하기 직전의 버스나 문이 닫히기 전의 지하철을 향해 달린다. 달리는 건 분명 걷는 것보다 목적지향적이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는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백성들 앞에서 달려야 했다. 잉카제국에서 소식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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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선사시대에서 인류의 미래를 보다

    이 책은 두 여성 인류학자의 노고로 한국 독자들을 만나게 됐다. 저자 앨리스 로버츠 씨는 영국 브리스틀대 해부학과 교수이자 의사로서 BBC방송의 제의를 받고 이 책의 저술과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다. 역자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

    •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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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TGiF’에 빠진 뇌, 사유를 거부하다

    정보사회의 대들보인 인터넷의 부정적 측면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대표적 논객으로 재런 래니어와 니콜라스 카가 손꼽힌다. 둘 다 세계적 정보기술 이론가여서 그 메아리가 더 크게 울린다. 1989년 29세에 가상현실(VR)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 뉴욕타임스에 대서특필된 래니

    • 20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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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지혜와 통찰력의 꽃, 중년 뇌의 재발견

    지금까지 세계의 40대 이상 중년층을 사로잡아 왔던 착각 중 하나는 ‘중년의 뇌는 쇠퇴하며 그 인지기능은 20대보다 못하다’는 부정적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중년의 뇌는 20대 뇌보다 더 낫고 인지기능도 더 좋다’는 발상의 대전환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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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중국의 양심, 大國의 오만함을 꾸짖다

    중국의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劉曉波)는 수감 중인 201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얼핏 제3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방의 정치문화에 심취한 건조한 반정부 투사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점차 정치색을 띠어 가는 노벨 평화상의 수상자로

    •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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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서구문명은 좌-우뇌의 권력투쟁사

    마음과 물질이 만나는 장소인 뇌를 탐구하는 신경과학의 연구 성과를 인문사회과학에 접목하는 융합학문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신경철학, 신경윤리학, 신경교육학, 신경신학, 사회신경과학, 신경인류학, 신경경제학, 신경마케팅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부분 신생 학문

    •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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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국가처럼 보기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질서(Order)와 무질서(Chaos)는 근대가 낳은 쌍둥이이며 근대성이란 ‘질서의 완성을 통한 무질서의 제거’라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근대성을 깊이 체화한 근대국가는 완벽한 질서를 사회에 구현하고자 하는

    • 20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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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인종-민족갈등, ‘20세기 학살제국’ 낳다

    《21세기의 제국론은 다소 진부해 보인다. 영국의 제국주의를 다룬 ‘제국’, 미국의 현대 제국주의를 다룬 ‘콜로서스’에 이어 니얼 퍼거슨의 또 다른 대작인 ‘증오의 세기’도 제국론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정치사뿐만 아니라 경제사의 관점에서 쓴 ‘금융의 지배’가

    • 20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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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가 본 이 책]기원전 통찰서 인류 미래를 성찰하다

    이 책은 가톨릭 여성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이 야스퍼스 역사 철학의 핵심개념인 차축(車軸)시대를 바탕으로 종교 탄생의 실상과 의미, 그 내용을 탐구했다. 저자는 이미 ‘신의 역사’를 비롯해 수녀였다가 여성 종교학자로 삶을 바꾼 이야기를 담은 ‘마음의 진보’란

    • 201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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