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孫丑(공손추)·상’ 제8장에서 맹자는 聖賢(성현)들이 善(선)을 좋아한 사례를 들고, 德(덕)을 쌓는 사람이라면 남들도 善行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장에서 거명하는 성현은 공자의 제자 子路(자로)로부터 소급하여 禹(우) 임금과 舜(순) 임금에게로
‘公孫丑(공손추)·상’ 제7장의 마지막에서 맹자는 행동준칙을 仁에 두는 자의 태도를 反求諸己라고 설명했다. 反求諸己란 仁을 실천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 이유를 남에게서 찾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태도이다. 仁者는 어진 사람이란 뜻인데, 여기서는 어
맹자에 따르면 仁은 하늘이 내려준 尊爵(존작, 높은 작위)이자 사람이 살 만한 安宅(안택, 편안한 집)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남이 막지 않는데도 仁을 행하지 않아서 지혜롭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해서 禮(예)도 지키지 않고 義(의)를 행하지도 않는 자가 있다. 맹자는
앞서 맹자는 ‘논어’ ‘里仁(이인)’편에서 공자가 ‘자처할 바를 고르면서 仁에 처하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라고 했던 말을 인용하고, 仁은 天之尊爵(천지존작·하늘이 내려준 높은 작위)이자 人之安宅(인지안택·사람이 거처하기에 편안한 집)이라고 규정했다
공자는 ‘擇不處仁(택불처인)이면 焉得知(언득지)리오’라고 했다. ‘자처할 바를 고르면서 仁에 처하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라는 뜻이다. 맹자는 이 말을 부연하여, 仁을 人之安宅(인지안택), 즉 ‘사람이 거처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집’이라 정의하고, 막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 그리고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무당과 관을 만드는 목수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논어’ ‘里仁(이인)’편의 첫 장에 나오는 ‘里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仁의 행동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고 다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무당과 관 만드는 목수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
‘公孫丑(공손추)·상’의 제7장인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仁의 행동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公孫丑(공손추)·상’의 제7장은 ‘矢人函人(시인함인)’장이라 부른다. 矢人은 화살 만드는 사람, 函人은 갑옷 만드는 사람이다. 이때의 函은 甲, 즉 鎧(개, 갑옷)와 같다. 이 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公孫丑(공손추)·상’의 제6장인 ‘四端’장의 마지막이다. 맹자는 惻隱之心(측은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辭讓之心(사양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의 넷을 각각 仁의 端, 義의 端, 禮의 端, 知(智)의 端이라고 했다. 四端의 마음은 곧 仁의 마음이다. 맹자는 개인마다
맹자는 남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惻隱之心(측은지심), 자기의 不善(불선)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不善을 미워하는 羞惡之心(수오지심), 남에게 양보하는 辭讓之心(사양지심), 正(정)을 옳다 여기고 不正(부정)을 그르다 여기는 是非之心(시비지심), 이 넷을 四端으로 꼽았다.
맹자는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은 인간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마음이라 주장하고, 우물에 막 빠지려고 하는 어린아이를 보면 누구나 아무 목적의식이나 어떤 이해관계 없이도 염려하고 측은해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점을 사례로 들어 그 명제
맹자는 제후들에게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을 지니고 不忍人之政(불인인지정)을 행하라고 권하면서, 不忍人之心은 인간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명제가 참임을 입증하기 위해 우물에 막 빠지려고 하는 어린아이를 보면 누구나 아무 목적의식이나
맹자는 역대의 성스러운 제왕들이 不忍人之心을 지니고 不忍人之政을 행하여 천하를 지녔듯이 당대의 제후들도 천하를 통일하려면 不忍人之政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맹자는 ‘사람들은 모두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명제가 참임을 입증하기
맹자는 ‘公孫丑(공손추)·상’ 제6장에서 당시의 제후들에게 仁政(인정)을 행하라고 力說(역설)하기 위해 不忍人之心이야말로 인간의 보편적 심성이라고 단언하고 그 특성을 세밀하게 논증했다. 맹자는 우선 ‘사람들은 모두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