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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의 베이스볼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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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심판의 ‘반칙’

    야구 규칙은 야구의 헌법이요, 시행령입니다. 여기에는 이 규칙을 적용하는 심판이 지켜야 할 의무를 담은 ‘심판원에 대한 일반 지시’도 들어 있습니다. 심판 판정 매뉴얼인 셈이죠. 전문을 거의 그대로 옮겨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략) 항상 규칙서를 휴대하여야 한다. 분쟁이 일…

    •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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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나이트와 소사, 그리고 퀄리티스타트

    [베이스볼 비키니]나이트와 소사, 그리고 퀄리티스타트

    프로야구 넥센 나이트(39)가 역대 한 시즌 최다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남기고 한국 무대를 떠났습니다. 나이트는 2012년 서른 번 선발 등판해 그중 27번(90.0%)을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는 ‘더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도 못 해 …

    •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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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볼넷, 그 엄청난 후폭풍

    [베이스볼 비키니]볼넷, 그 엄청난 후폭풍

    아니요. 프로야구 한화 유창식(22)이 틀렸습니다. 유창식은 7일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82로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볼넷도 가장 많았죠(29개). 그래도 개의치 않는다는 듯 “볼넷도 안타 맞는 거랑 똑같아요. 막아내면 그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볼넷…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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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오심, 그리고 타율 0.299와 0.300

    [베이스볼 비키니]오심, 그리고 타율 0.299와 0.300

    빙그레(현 한화) 장종훈은 1992년 시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41번째 홈런이 터진 순간이었죠. 그러나 이 타석 전까지 0.298이었던 타율은 홈런을 치고도 0.299에서 멈췄습니다. 만약 그에게 한 타석이 더 있었다면 장종훈은 ‘3할 타자’…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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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김기태 “제 탓이오, 제 탓이오”

    [베이스볼 비키니]김기태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이기지 못하면 잘릴 것이다. 이긴다면 잘릴 날을 좀 더 미룬 것뿐.” 메이저리그 네 개 팀에서 감독을 지낸 레오 듀로셔(1905∼1991)가 한 말입니다. 듀로셔는 이보다 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바로 “사람 좋으면 꼴찌(Nice guys finish last)”. 프로야구 …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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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훔쳐도 못 잡으면 포수 탓? 투수 탓?

    [베이스볼 비키니]훔쳐도 못 잡으면 포수 탓? 투수 탓?

    프로야구 넥센 외국인 선수 로티노가 ‘복덩이’로 연착륙하고 있습니다. 로티노가 포수 마스크를 쓴 15와 3분의 1이닝 동안 넥센은 상대 팀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10이닝 이상 출전해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은 포수는 로티노뿐입니다. 11일 경기 때 ‘제3…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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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포수가 만드는 스트라이크’

    [베이스볼 비키니]‘포수가 만드는 스트라이크’

    올해부터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트라이크 판정만 유독 검증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 아닙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7년부터 PFX(Pitch F/X) 시스템을 가지고 투구 분석 자료를 내놓고 …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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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볼 비키니]벚꽃 흩날리는 이 계절에∼ 눈부셨던 그대여∼

    [베이스볼 비키니]벚꽃 흩날리는 이 계절에∼ 눈부셨던 그대여∼

    3일 광화문에는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서둘러 핀 벚꽃이 또 서둘러 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그러나 활짝 만개했다가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저물고 마는 게 벚꽃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면모. ‘벚꽃엔딩’을 사람 욕심대로 붙잡아둘 수는 없는 법입니다. 프로야구에도 벚꽃…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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