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서 '혈압 야구', '똥줄 야구'라는 신조어가 나오고 있다.사실 두산-롯데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과 두산-삼성의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9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말이 나올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매 경기 양 팀이 가진 전력을 모두 쏟아
지난 8일 태릉선수촌. 중국의 CCTV는 이날 아침 취재진을 선수촌에 급파했다.15억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공영방송 CCTV가 이렇게 한국 스포츠 대표선수들의 훈련장인 태릉선수촌 취재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선수촌 정문 앞에서 대기하던 CCTV 취재진들은 이
축구의 조광래(56) 감독, 배구 신치용(55) 감독, 농구 유재학(47) 감독. 한국 스포츠 구기 종목 3개 남자 대표팀 사령탑들이다.최근 이들 세 감독의 얘기를 들어보니 공통된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수비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다.축구
"고교만 나와도 톱클래스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삼성이 먼저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전국공고교장회 임원 20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앞으로 사회는 간판보다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고졸 또는 공
현대인들은 적당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너도나도 '살과의 전쟁'을 벌인다.사실 의학적으로도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등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하지만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거구의 파워맨들도 있다.올 시즌 한미일 프
미국 여성들과 같이 일해 본 경험이 있다. 이 때 느낀 점은 이들이 힘을 쓰는 일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남성 못지않다는 것이다.체격이 좋은 데다 뼈대도 튼튼한 미국 여자들은 물건을 옮기는 등의 힘이 필요한 일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남자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
바야흐로 '알파걸'들의 세상이다.학업, 운동,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성을 능가하는 높은 성취율과 자신감을 가진 여성을 뜻하는 알파걸.국내에서는 알파걸들이 이미 몇 년 전부터 사회 곳곳에서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다. 사법시험을 비롯한 각종 고시에서 여성 합격자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11월12~27일)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은 '드림팀'이라 불릴 만하다.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했고,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까지 가세한 최강의 '
13일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승리 타이기록(123승)을 세운 '코리안 특급' 박찬호(37·피츠버그 파이어리츠).그가 승수를 하나씩 늘려갈 때마다 신기록 달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과 함께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날도 점점 다가옴을 느낀다.196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래리 스미치 캐디.'피겨 여왕' 김연아를 지도한 오서 코치와 김미현 등 한국선수들의 백을 맨 적이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베테랑 캐디인 스미치.최근 이 둘을 보면 "남자들 망신은 다 시키고 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4년 간이나 김연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