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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10번째 KS 진갑용 “7번째 우승반지 껴야죠”

    2001년 가을 그는 처음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패배의 쓴 기억을 남긴 무대였다. 이듬해 가을 그는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다. 삼성은 그해 11월 10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첫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2014년 11월 그의 10번째 한국시리즈가 시작됐다. 삼성 베테…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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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나바로 ‘소사 이발소’ 다녀오면 힘솟나

    [라커룸]나바로 ‘소사 이발소’ 다녀오면 힘솟나

    프로야구 넥센 투수 소사(29)는 아무래도 이제 이발사 노릇은 그만해야 할 것 같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같은 나라 출신 삼성 나바로(27)의 머리를 깎아주곤 했다. 소사는 “고향에서는 친구들끼리 머리를 깎아주는 게 흔한 일”이라며 “나바로는 특히 내가…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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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10년전 프런트 과장이었던 염경엽 “한국시리즈를 지휘하게 될 줄이야”

    2004년 11월 1일 잠실구장에서 1루수 이숭용(43·현 kt 코치)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옛 프로야구 현대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 순간 양복을 입은 사내 한 명은 잡히지 않는 택시를 원망하며 빗속을 뛰고 또 뛰었다. 운영팀 과장이었던 그는 3km 떨어진 호텔로 …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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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선취득점=승리” 염경엽이 옳았다

    [라커룸]“선취득점=승리” 염경엽이 옳았다

    똑같이 1승 1패로 두 경기를 마쳤지만 두 팀 사령탑은 정반대 해법을 들고 나왔다. 30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만난 넥센 염경엽(46), LG 양상문 감독(53) 이야기다. 두 감독은 표정부터 달랐다. “오전 7시에 겨우 잠들었다”는 염 감독은 얼굴에 피로가 가득한 반…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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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염경엽 “꿈에서도 경기… 승패는 반반”

    [라커룸]염경엽 “꿈에서도 경기… 승패는 반반”

    “아내가 (자면서) 욕 좀 그만하라고 하더라고요.” 넥센 염경엽 감독(46·사진)은 27일 LG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염 감독은 야구계의 소문난 신사다. 선수들이 실수를 해도 좀처럼 화를 내는 일이 없다. 그런 그가 꿈에서는 욕을 많이 한다며 겸연…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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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황목치승-김영관, 아주 특별한 가을

    [라커룸]황목치승-김영관, 아주 특별한 가을

    LG 황목치승(29)과 김영관(29)은 올해 아주 특별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달 해체된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이다. 각각 올해와 2012년 LG에 입단했다. 올해 LG 선수 모두가 힘겹게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지만 이들의 가을야구는 좀 더 특별하다. 프로 데뷔 후 처…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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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우정의 달리기’ 초등생 5명, 우정의 시구

    [라커룸]‘우정의 달리기’ 초등생 5명, 우정의 시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와 LG의 2차전이 취소된 20일 마산구장.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 NC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 5명이 올라왔다. 지난달 경기 용인제일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몸이 아픈 김기국 군(12)을 가운데 두고 5명이 손을 맞잡고 달리는 사진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아이들…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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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마산구장 3루 관중석 뒤덮은 ‘유광점퍼’

    19일 오전 7시 10분 서울역을 출발해 마산역으로 향하는 KTX 483열차는 ‘유광점퍼’를 입은 LG 팬들로 넘쳐났다. 겉감을 유광 처리해 유광점퍼라고 부르는 LG의 봄가을 점퍼는 LG 팬들에게 가을야구의 상징과 같은 옷이다.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이날 홈팀 …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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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강행군에 살이 ‘쏙’… “다이어트엔 역시 한국시리즈”

    “역시 다이어트에는 한국시리즈가 최고야.” 프로야구 두산 주장 홍성흔이 31일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대구구장 더그아웃에서 이렇게 말하자 같은 팀 김현수도 “저도 다이어트에는 한국시리즈를 추천합니다” 하고 받아치며 웃었다. 사정은 이랬다. 기자들이 김현수를 둘러싸고 “역대 …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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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류중일의 깜짝카드 ‘5번 이승엽’

    [라커룸]류중일의 깜짝카드 ‘5번 이승엽’

    더그아웃으로 들어서는 얼굴 어디에도 벼랑 끝에 몰린 감독의 걱정스러운 표정은 없었다. 그러나 기자들의 질문과 질문 사이 약간 어색할 만큼 긴 침묵이 흘렀다. 적막을 깬 건 감독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류중일 감독은 “마지막에 몰린 기분이 이런 거였구나. 만수 형(이만수 SK 감독) 심정…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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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난치병 15년만에 외출… 우정이 선물한 KS티켓

    [라커룸]난치병 15년만에 외출… 우정이 선물한 KS티켓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린 28일 서울 잠실구장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집 밖으로 15년 만에 외출한 박신구 씨(36)가 그 주인공이다. 박 씨는 7세 때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았다.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굳어 결국 심폐 근육까지 힘을 잃는 희귀 난치병 때문에 초등학교 …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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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코치 실수로… 유희관, 어처구니없는 강판

    [라커룸]코치 실수로… 유희관, 어처구니없는 강판

    “완봉이나 한 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27일 잠실구장. 김진욱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선발 투수 유희관(사진)이 어느 정도 버텨줬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기대 반 농담 반으로 이렇게 말했다. 왼손 투수 유희관은 포스트시즌 들어 …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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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두산 돌풍 뒤엔… 골무 벗은 투혼

    [라커룸]두산 돌풍 뒤엔… 골무 벗은 투혼

    프로야구에서 ‘투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베이스를 훔치기 위해 거침없이 몸을 던지기도 하고 베이스를 지키기 위해 몸을 부딪치기도 한다. 몸을 날려 날카로운 타구를 잡아내는 선수들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한다. 두산 김현수는 보이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고무골무(타…

    •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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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이승엽이 살아나야 하는데…” 속타는 삼성

    올해는 ‘국민타자’ 이승엽(37·삼성)이 프로야구 인생에서 가장 부진한 해였다. 1995년 데뷔 이래 11번의 시즌 가운데 최하인 타율 0.253에 69타점을 기록했다. 9월 들어 타율이 1할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승엽은 한국시리즈에서 6번 타자로 돌아왔다. 류중일 감독은 이승엽…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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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웃음 찾았던 김현수 하루만에 시무룩

    [라커룸]웃음 찾았던 김현수 하루만에 시무룩

    두산의 중심타자 김현수가 모처럼 더그아웃에서 환하게 웃었다. 김현수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전과 달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표정도 한결 홀가분해 보였다. 오랜만에 타격감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앞선 준플레이오프(준PO) …

    •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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