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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中에 두 손 모아 “셰셰” 하면 다 잘될 거란 이재명몽

    [천광암 칼럼]中에 두 손 모아 “셰셰” 하면 다 잘될 거란 이재명몽

    “우리나라 최대 흑자국가·수출국가인 중국이 지금은 최대 수입국가가 돼 버렸어요. 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뜻),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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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이재명 사천’ 논란과 ‘탐욕 알고리즘(Greedy Algorithm)’

    [천광암 칼럼]‘이재명 사천’ 논란과 ‘탐욕 알고리즘(Greedy Algorithm)’

    세계적인 차량공유업체인 우버는 영업용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시가총액이 약 215조 원에 이른다. 우버의 가장 큰 자산을 꼽으라고 한다면 운전자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배차 ‘알고리즘’일 것이다. 지금은 알고리즘이 곧 권력인 시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카카오T블루) 사…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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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무쇠 관뚜껑’ 연 日 증시… 尹 정부의 벤치마킹 성공하려면

    [천광암 칼럼]‘무쇠 관뚜껑’ 연 日 증시… 尹 정부의 벤치마킹 성공하려면

    작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2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블 붕괴 후 34년 만이다. 미국 증시가 1929년 대공황에서 회복하는 데 걸린 25년보다 9년이 더 걸렸다. 닛케이평균주가가 직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1989년 12월은 일본이 미국을 발아래로 보던…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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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명품백 해명… ‘약속 대담’ 하면 국민이 납득할까

    [천광암 칼럼]명품백 해명… ‘약속 대담’ 하면 국민이 납득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 백 수수 논란 등에 대해 전통적인 방식의 기자회견 대신 특정 방송사와 대담을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비슷한 보도가 나오는 …

    •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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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공무원 ‘복지부동’이 대통령 단임제 때문일까

    [천광암 칼럼]공무원 ‘복지부동’이 대통령 단임제 때문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보신주의에 빠진 관료주의 시스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단임제에선 정부가 5년마다 바뀌니 공무원이 적당히 시간만 끌며 움직이지 않는다. 차라리 내각제에선 정치세력 교체와 상관없이 차관 중심…

    •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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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출범하자마자 ‘역풍’ 만난 한동훈 비대위

    [천광암 칼럼]출범하자마자 ‘역풍’ 만난 한동훈 비대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자마자 ‘역풍’을 만났다. 한 위원장이 인선한 임명직 8명의 비대위원 중 2명의 과거 발언이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는 것. 순풍보다는 역풍이 많은 게 세상사라곤 하나, ‘배’가 항구 밖을 나서기도 전에 거센 역풍을 만난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우선…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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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억대 연봉 ‘주 52시간 제외’…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할 때

    [천광암 칼럼]억대 연봉 ‘주 52시간 제외’…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할 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첫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로 연금, 노동, 교육을 꼽았다.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게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1년 7개월이 지나도록 3대 개혁의 진전은 없는 상태다. 제자리걸음 아니면 뒷걸음질이다. 연금…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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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방울, 암컷, 어린놈… ‘막말 경연장’ 된 출판기념회

    [천광암 칼럼]방울, 암컷, 어린놈… ‘막말 경연장’ 된 출판기념회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에서 막말이나 비속어 발언이 줄을 잇고 있다. 출판기념회장의 분위기 그리고 막말·비속어(이하 막말)가 반복되는 패턴을 보면 어느 개인의 생각이라기보다는 특정 그룹의 집단정서, 실언이라기보다는 의도된 발언으로 볼 여지가 많다. 송영길 전 민주당…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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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2030은 모르겠고 표는 얻고 싶은 민주당

    [천광암 칼럼]2030은 모르겠고 표는 얻고 싶은 민주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공개될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티저’용으로 준비했다가 논란이 된 현수막 문안이다.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도 보고됐고, …

    •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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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이재명 대표의 얄팍하고 실속 없는 ‘3% 성장론’

    [천광암 칼럼]이재명 대표의 얄팍하고 실속 없는 ‘3% 성장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장률 3%론’을 들고 나왔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현재로선, 내년 2% 초반 성장도 낙관하기 어렵지만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총동원해서 3% 성장을 달성하자는 주장이다. 부분적으로 일리 있는 내용도 있다. 연구개발(R&…

    •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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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韓 이대로 가다간 ‘아시아의 병자(sick man)’ 된다

    [천광암 칼럼]韓 이대로 가다간 ‘아시아의 병자(sick man)’ 된다

    “올해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2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 IMF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은 GDP 1조 달러가 넘는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줄곧 강조해 온 상저하고(上低下高)론에 ‘금년은 어렵지만 내년에 나아질 것’이라…

    •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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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장관후보자를 빨리 ‘손절’해야 하는 이유

    [천광암 칼럼]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장관후보자를 빨리 ‘손절’해야 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회가 끝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을 7일 강행했다. 이 중 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야당이 과거 ‘막말과 편향적’ 역사관을 문제 삼으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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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경제는 실용, 이념 아닌 실용

    [천광암 칼럼]경제는 실용, 이념 아닌 실용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입니다…우리 당은 이념보다는 실용이다 하는데 기본적으로 분명한 이런 철학과 방향성 없이 실용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했던 말이다. 여소야대(與小野大)의 국회 환경과 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등의 이슈도 거론됐지만 가…

    •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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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김만배 음성파일… ‘악마의 편집’과 ‘국가반역죄’ 사이

    [천광암 칼럼]김만배 음성파일… ‘악마의 편집’과 ‘국가반역죄’ 사이

    뉴스타파가 작년 대통령 선거를 3일 앞두고 보도했던 ‘김만배 음성파일’이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대통령실과 여당, 검찰은 음성파일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전에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만배 씨가 대화 상대방인 신학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에게 책 3권 값으로 건넨 1억…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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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기초과학 잡는 “R&D 카르텔 타파”… ‘노벨상 0’ 국가의 자충수

    [천광암 칼럼]기초과학 잡는 “R&D 카르텔 타파”… ‘노벨상 0’ 국가의 자충수

    인공지능(AI) 바둑 ‘알파고’가 선보인 것은 2016년 초다. AI 반도체로 유명한 엔비디아의 당시 시가 총액은 약 160억 달러. 전 세계 반도체 기업 가운데 13위였다. 그로부터 7년여가 지난 지금 엔비디아의 시총은 75배인 1조2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 …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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