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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릴레이 기고―다음 100년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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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 민족주의를 향한 ‘오래된 미래의 길’

    열린 민족주의를 향한 ‘오래된 미래의 길’

    지금 21세기 초입에 선 우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정보들이 인간 생활의 각 분야와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직면해 있다. 지난 20세기 우리는 정보와 지식을 자본으로 한 3차 산업혁명을 경험했다. 이를 단숨에 넘어 4차 산업혁명은 인간 생활…

    •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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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0년 ‘한국의 양지’는 어디인가

    2120년 ‘한국의 양지’는 어디인가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중심으로 2120년 세계 전망에 대한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글을 써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1973년에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정착했다. 지금은 4개의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구성된 미주리대…

    •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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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만을 섬기는 무관재상의 기개를 펴라

    진실만을 섬기는 무관재상의 기개를 펴라

    근현대를 통틀어 100년을 지속하는 기관은 드물다. 하물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식민통치를 겪은 한국에서 정부나 기업보다 더 질긴 생명체가 태어났다. 3·1운동의 통한이 채 가시지 않은 1920년 4월 1일, 동아일보가 고고지성을 울렸다. 독립만세운동에 생명을 바친 수만 명 조선인의 …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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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이 경제성장 주체… 진입장벽 낮추고 공정한 룰 만들어줘야”

    “기업이 경제성장 주체… 진입장벽 낮추고 공정한 룰 만들어줘야”

    《“경제 성장의 동력은 거대 정부 조직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신생 기업입니다. 정부의 우선순위는 이들 신생 기업을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201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65)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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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트스포츠-생활체육 경계 허물어야 새로운 100년 열린다

    엘리트스포츠-생활체육 경계 허물어야 새로운 100년 열린다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인 2020년은 한국 스포츠도 100년이 되는 해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설립된 후 한국 스포츠는 우리 사회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눈부신 발전을 해 왔다. 그렇지만 한 세기를 보낸 한국 스포츠는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구 감소와 스포츠에…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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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과 비트세계가 압도할 미래… 인간은 무엇인가

    인공지능과 비트세계가 압도할 미래… 인간은 무엇인가

    20세기가 ‘과학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테크놀로지의 시대’가 될 것이다. 양자역학에서부터 상대성이론에 이르기까지, 또 DNA의 발견에서부터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완수까지, 위대한 과학적 발견들은 20세기의 축복이었다. 덕분에 인류는 하나의 세포에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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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가 도전해야 ‘일자리 운동장’ 커진다

    벤처가 도전해야 ‘일자리 운동장’ 커진다

    누구나 2020년 새 아침을 맞았지만 시장에 새로 들어와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온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 ‘배달의민족(배민)’은 사무실 한 칸 없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카페에서 창업해 전단을 주워 와 입력하면서 일을 시작했다. 그때 배민이 가진 것은 꺾이지…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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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사회계약을 찾아서

    새로운 사회계약을 찾아서

    “서울은 모든 욕망의 집결지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서울, 1964년 겨울’에서 김승옥이 이렇게 말한 지 반세기가 넘게 지났다. 2020년, 강남은 모든 욕망의 집결지다. 불태울 욕망이 남은 현대 한국인은 대개 그곳으로 가고 싶어 한다. 현대 한국은 폐허에서 시작했다. 1…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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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지구촌 호령할 한글… 신춘문예 같은 콘텐츠 있어 가능”

    “AI시대 지구촌 호령할 한글… 신춘문예 같은 콘텐츠 있어 가능”

    한 세기가 끝나고 새로운 세기가 동터 올랐다. 20세기 이 땅의 역사는 3·1운동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부터 시작됐다. 약육강식의 세계전쟁, 두 쪽으로 갈린 지구, 그 틈바구니에서 우리는 당당히 항일 투쟁을 벌였고, 분단 전쟁이 낳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 지금은 새로운 10…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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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선택은 5년으로 끝날수 있지만 국민 선택은 반세기 지속”

    “정부 선택은 5년으로 끝날수 있지만 국민 선택은 반세기 지속”

    “정부가 선택한 것은 5년으로 끝날 수 있으나 국민이 선택하는 것은 반세기 동안은 지속하게 된다.” 우리 시대의 현자(賢者)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사진)의 고언이다.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릴레이 기고―다음 100년을 생각한다’의 첫 필자인 김 교수는 무엇보다 …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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