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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총선 ‘리크루팅 평가보고서’[여의도 25시/최우열]

    20대 총선 ‘리크루팅 평가보고서’[여의도 25시/최우열]

    어느 조직이나 인재 충원, 즉 리크루팅 시즌이 가까워 오면 지난번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되짚어 보고 선발의 기준을 재설정하기 마련이다. 정치권 역시 21대 총선이 코앞에 다가오니 지난 20대 총선 공천과 이때 충원된 여야 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적나라하게 돌고 있다. “자유한국당 …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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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의 눈물과 공천 딜레마[여의도 25시/황형준]

    이해찬의 눈물과 공천 딜레마[여의도 25시/황형준]

    “공천에서 배제된 뒤 세종시로 내려와 서러운 마음에 아내와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뛰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이 전한 이해찬 대표의 일화(逸話)다…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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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이자스민’ 나오는 당이 이긴다[여의도 25시/최우열]

    ‘제2의 이자스민’ 나오는 당이 이긴다[여의도 25시/최우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11일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의원이 화제다.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대표가 박찬주 전 대장을 ‘귀한 인재’라며 모시려고 공을 들이는 동안, 7년 전 영입했던 ‘다문화 1호’ 국회의원 이자스민이 탈당계를 낸 장면이 너무도 대비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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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이 잊고 있는 4년 전 호남 지지율 8%의 악몽[여의도 25시/황형준]

    민주당이 잊고 있는 4년 전 호남 지지율 8%의 악몽[여의도 25시/황형준]

    8%. 4년 전인 2015년 10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 지지율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2015년 10월 둘째 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호남 지지율은 8%로 떨어졌다. 차기 대권을 다투던 …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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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조국 사태 이후 구상이 없다[여의도 25시/최우열]

    자유한국당, 조국 사태 이후 구상이 없다[여의도 25시/최우열]

    ‘조국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유한국당 분위기가 좋아졌다. 8월 중반만 해도 지지율은 정체되고 장외집회 동력도 잃어가는 상황이었다. 당시 한국당 지도부는 “집회를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떤 주제를 잡아야 할지 걱정”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이 커지면서 큰 고민이 사라…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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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계받고… 분당돼도… 여의도의 버티기[여의도 25시/황형준]

    징계받고… 분당돼도… 여의도의 버티기[여의도 25시/황형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딸의 입시 과정과 사모펀드 투자 등에 대한 온갖 의혹이 번지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이전 다른 사례와 비교할 때 자진사퇴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조 장관은 “사퇴 여부는 임명권자에게 달려 있다” “소명이 남아 …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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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과 김태호가 닮은 세 가지[여의도 25시/최우열]

    조국과 김태호가 닮은 세 가지[여의도 25시/최우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 관련 보도를 지켜보던 자유한국당의 한 중진 의원이 얼마 전 사석에서 “조국을 보니 김태호가 생각난다”고 한 적이 있다. 2010년 이명박(MB) 당시 대통령이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을 때와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지명했을 때…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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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부터 조국 법무장관 이후 놓고 ‘김칫국’ 마시는 여권[여의도 25시/황형준]

    벌써부터 조국 법무장관 이후 놓고 ‘김칫국’ 마시는 여권[여의도 25시/황형준]

    조국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법무부 장관 유력설이 나오기 전인 지난달 중순경. 더불어민주당 인사 3명이 조 전 수석과 저녁 자리를 가졌다. 한 인사가 조 전 수석에게 ‘부산 출마로 내년 총선에 기여해야 되지 않냐’고 하자 조 전 수석은 손사래를 치며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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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리스크’ 관리 못하면 ‘박근혜 대 황교안’ 총선 된다[여의도 25시/최우열]

    ‘朴 리스크’ 관리 못하면 ‘박근혜 대 황교안’ 총선 된다[여의도 25시/최우열]

    2010년 1월 12일 박근혜 의원실 앞. 그가 오랜만에 국회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전날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응을 듣기 위해서였다. 그전까지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 2009년 늦여름부터 시작된 MB와의 ‘세종시 갈등’에서 박 …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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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25시/유근형]친문 선수 간 ‘돌려 막기’로 총선 치를 수 있겠나

    [여의도 25시/유근형]친문 선수 간 ‘돌려 막기’로 총선 치를 수 있겠나

    “시끌벅적하게 판을 벌이는 방식은 ‘이해찬 식’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내년 총선의 물갈이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대대적으로 인재영입위원회를 꾸리고, 토끼몰이 하듯 퇴출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하진 않을 것이란 얘기다. 당내 …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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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25시/최우열]야당과 청와대 민낯 드러낸 ‘한미정상 통화 유출 사건’

    [여의도 25시/최우열]야당과 청와대 민낯 드러낸 ‘한미정상 통화 유출 사건’

    “예전에는 폭로를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았는데….”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폭로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정보원을 청와대와 외교부가 색출해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한국당 안팎에선 이전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강 의원 폭로 이후 단 13일 만에…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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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25시/유근형]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여야의 손익 계산은

    [여의도 25시/유근형]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여야의 손익 계산은

    요즘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을 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속내는 이중적이다. 겉으로는 “국회로 빨리 돌아오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계속 저러면 자기들만 손해일 텐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진 A 의원은 사석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차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사람들 …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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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25시/최우열]황교안, ‘박근혜 닮은꼴’ 리더십에서 벗어나야 산다

    [여의도 25시/최우열]황교안, ‘박근혜 닮은꼴’ 리더십에서 벗어나야 산다

    “왜 이렇게 법조인이 많을까.”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인사검증 업무를 했던 한 인사는 국무총리,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검증을 하면서 늘 이 같은 궁금증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인사검증 대상자로 가장 많이 내려오는 직군은 판검사 출신 등 법조인. 두 번째는 군인,…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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