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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덮친 우크라발 애그플레이션… 이집트, 빵값 2배 이상 치솟아

    중동 덮친 우크라발 애그플레이션… 이집트, 빵값 2배 이상 치솟아

    《18일(현지 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대형마트를 찾았다. 서민들의 주식인 ‘발라디’ 빵 5개들이 한 묶음이 1이집트파운드(약 67원)에 팔리고 있었다. 발라디 값은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한때 2.5이집트파운드(약 167원)까지 올랐다. 최근 정부가 1…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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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게으른 소비자’ 시장 급성장, 새우 껍데기 까주는 서비스까지

    中 ‘게으른 소비자’ 시장 급성장, 새우 껍데기 까주는 서비스까지

    《7일 배달 음식으로 저녁을 대신하기 위해 중국 최대 음식배달 서비스 ‘메이퇀(美團)’ 앱을 열었다. 주요 음식점마다 ‘배달원을 구하지 못해 배달이 지체되고 있다’는 사과문이 떴다. 유명 돼지고기 요리 음식점에 주문을 했는데 평소라면 10∼20분 이내 도착했을 음식이 80분 만에 도착…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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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만든 버거 드세요”… 서빙·배달까지 美 외식업계 無人 열풍

    “로봇이 만든 버거 드세요”… 서빙·배달까지 美 외식업계 無人 열풍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있는 한 쇼핑몰. 지나가던 사람들이 통행로에 있는 붉은색 자판기를 신기한 듯 연신 들여다봤다. 지난달 초에 설치된 이 자판기의 이름은 ‘로보 버거’. 이 자판기는 즉석에서 햄버거를 자동으로 조리해 판매하는 기계다. 주문, 결제 등의…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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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으로 전력 부족 위기 日… 도쿄선 “불 꺼달라” 첫 비상 경보

    지진으로 전력 부족 위기 日… 도쿄선 “불 꺼달라” 첫 비상 경보

    《“전력 예보를 미리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3일 일본 NHK의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경제산업상은 최근 세계 3위 경제대국 일본에서 전기 공급이 모자라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벌어질 뻔한 상황에 대한 향후 대책을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정부가 전…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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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이 미쳤다”… 우크라發 유가 급등에 美 휘발유 절도 기승

    “기름값이 미쳤다”… 우크라發 유가 급등에 美 휘발유 절도 기승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의 한 주유소를 찾았다. 일요일 오전 7시인데도 100여 대의 차량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다른 주유소에 비해 갤런당 약 30센트 싼 이곳에서 휘발유를 넣으려는 사람들이 일찍부터 몰려든 것이다.》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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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 연장해 보험료 더 내자”… 佛대선은 연금 개혁이 핫이슈

    “정년 연장해 보험료 더 내자”… 佛대선은 연금 개혁이 핫이슈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19구에 있는 ‘노령보험 국민금고(CNAV)’를 찾았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은퇴 후 연금을 지급하는 곳으로 한국의 국민연금공단과 비슷하다. 프랑스 인구의 약 3분의 1인 2140만 명이 CNAV에 보험료를 내고, 1500만 명의 은퇴자가…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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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각국, 제각각 우크라 셈법… 터키 “중재” 사우디 “제재 불참”

    중동 각국, 제각각 우크라 셈법… 터키 “중재” 사우디 “제재 불참”

    《8일(현지 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도심의 ‘시난 파샤 모스크’를 찾았다. 1574년 건립된 곳으로 당시 이집트를 통치하던 오스만튀르크의 총독 시난 파샤의 이름을 땄다. 1517년부터 397년간 이집트를 지배한 오스만튀르크가 곳곳에 남긴 터키식 문화유산의 정수로도 꼽힌다.》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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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악화 美 탓하는 中… “새 대통령 마주할 한중관계 험난해”

    북핵 악화 美 탓하는 中… “새 대통령 마주할 한중관계 험난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대사관 1층 다목적홀을 찾았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해외 유권자 재외 투표장인 이곳에는 이미 수십 명의 교민이 줄을 서 있었다. 대부분 차로 30분쯤 떨어진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 왕징(望京)에서 온 사람들이다.》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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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질주, 10분 만에 식품 배달”… 플랫폼 경제의 진화

    “전기차 질주, 10분 만에 식품 배달”… 플랫폼 경제의 진화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 타임스스퀘어 광장. 미 전기차 공유회사 ‘레벨’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남쪽 유니언스퀘어까지 가는 차량을 호출하자 5분 만에 파란색 차가 도착했다. 최근 뉴욕의 새로운 명물로 꼽히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택시, 즉 ‘블루…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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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성장인데 가격 안 오른 제품 없어”… 日 소비자 비명

    “저성장인데 가격 안 오른 제품 없어”… 日 소비자 비명

    《19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대형 슈퍼마켓을 찾았다. 70대로 보이는 여성이 1L짜리 샐러드드레싱 2개를 들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둘 중 100엔(약 1050원)이 싼 430엔짜리 참깨 드레싱을 골랐다며 “요즘 가격이 안 오른 제품이 없다”고 했다.》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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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韓국보 혼천의도 “우리가 발명”… 도 넘은 “문화속국” 주장

    中, 韓국보 혼천의도 “우리가 발명”… 도 넘은 “문화속국” 주장

    《11일 중국 베이징 도심 차오양먼역 근처의 찻집에서 조선족 전모 씨(58)를 만났다. 그에게 ‘한국에서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등장한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높다’고 하자 “조선족을 대표해 국제 행사에 나간 사람이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을 수는 없…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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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시민들 “러, 침공 위협할수록 나토 가입 여론 높아져”

    우크라 시민들 “러, 침공 위협할수록 나토 가입 여론 높아져”

    《“러시아는 침략을 중단하라. 이곳은 우크라이나 땅이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40여 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리코프를 찾았다. 영하 13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도심에서는 200여 명의 시민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서로 손을 잡고 인간 띠를 형성…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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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60년 내전에 신음하는 예멘, 인구 절반 이상 식량난 고통

    [글로벌 현장을 가다]60년 내전에 신음하는 예멘, 인구 절반 이상 식량난 고통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인근의 신도시 헬리오폴리스를 찾았다. 시내 중심가에 ‘나빌와카드’ 거리가 있다. 1963년 이집트가 북예멘 내전에 참전했을 때 이집트 군인 중 처음으로 사망한 나빌 와카드(1936∼1963)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붙였다. 당시 북예멘의…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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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확진 폭증-구인난에 워싱턴 전철·버스 운행 지연 속출”

    “오미크론 확진 폭증-구인난에 워싱턴 전철·버스 운행 지연 속출”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의 스프링힐 역을 찾았다. 워싱턴에 직장을 둔 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버지니아 북부와 워싱턴 도심을 잇는 전철인데도 지상 플랫폼에는 전철을 기다리는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 전광판에서는 연신 오렌지색 글씨의 안내문이 흘러 나왔다. ‘전철 지…

    •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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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화로 강 범람’ 위기 알래스카, 마을 통째로 옮긴다

    ‘온난화로 강 범람’ 위기 알래스카, 마을 통째로 옮긴다

    《이달 초 미국 뉴욕 맨해튼 동쪽 이스트강 유역에 면한 스튜이타운을 찾았다. 서민 주거지로 유명한 이곳 강변에서는 굴착기를 이용한 대규모 방파제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미 100m가 넘는 구간에 높이 3, 4m의 하얀 콘크리트 벽이 들어서 있었다.》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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