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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우리는 다 잘하고 있다’는 지도자들에게

    [김형석 칼럼]‘우리는 다 잘하고 있다’는 지도자들에게

    국민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5년 동안 정치계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슨 일을 했으며 무엇을 남겼는가? 자연히 그 책임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꿈과 희망을 약속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정권의 주체가 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정치는 방향을 상실했고…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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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가 병들었는데 잘못했다는 사람이 없다[김형석 칼럼]

    나라가 병들었는데 잘못했다는 사람이 없다[김형석 칼럼]

    박근혜 정부 말기에 많은 국민들이 ‘정치다운 정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촛불을 들었다. 국민들의 정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치계에 대한 실망과 분노였다. 그 핵심은 청와대의 무능과 실책에 있었다. 그런 국민들의 기대와 책임을 안고 문재인 정권이 태어났다. 국민들…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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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는 대선 치러야 한다[김형석 칼럼]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는 대선 치러야 한다[김형석 칼럼]

    지난 한 달 동안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 선정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국가의 장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주어진 결론은 간단하다. 자신의 잘못을 모르든가 은폐하는 지도자나 정당에는 희망이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정부는 무엇을 남겨주었는가.…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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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김형석 칼럼]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얼마 전 여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야권 대선 주자인 한 후보에게 당신의 증조부가 친일을 한 사람인데 대통령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 캠프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친도 일제 때 공직에 있었는데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청와대는, 해방될 때 대통령의 부친이 24세였는데…, 친일을…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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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들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들

    역사가들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비참했던 때는 구한말이었다고 본다. 유학의 형식논리를 신봉해 온 지도자들이 인간관계와 선악 관념을 흑백논리로 압축시켰다. 그 결과는 의식구조와 가치관은 물론 사회적 삶 자체를 분열시켰고, 서로 적대시하는 싸움터로 전락됐다. 승자가 남고 패자는 …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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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는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칼럼]

    문재인 정부는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칼럼]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성공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했다. 임기 말을 맞이하는 지금은 자타가 실패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남겼는가. 어떻게 보면 원상복구까지 힘들어졌다는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 정치에는 주어진 원칙이 있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해 진실을 밝히고, 그 진실에 입…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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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김형석 칼럼]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선진 민주국가에서는 ‘혁명’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개선’을 하면 되고, 안 되면 ‘개혁’을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가 잘못되었을 때에야 혁명을 원한다. 의사도 약으로 치료하기 어려울 때는 주사를 놓고, 마지막 위기에 이르렀을 때에는 수술을 한다. 약이나 …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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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공직자의 양심과 인격을 팔지 말라는 국민의 경고

    [김형석 칼럼]공직자의 양심과 인격을 팔지 말라는 국민의 경고

    1960년 3월 15일, 대한민국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승만 정권의 주동자들이 정권 연장을 위해 부정선거를 감행했다. 그 결과가 4·19혁명이 되었고, 이승만은 갈 길을 잃었다. 홀로 남은 이승만은 찾아온 허정에게 “이렇게 될 때까지 왜 아무런 연락도 없었느냐”고 …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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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문재인 정권은 왜 실패했는가

    [김형석 칼럼]문재인 정권은 왜 실패했는가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지 4년이 지났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실패한 정권이라고 걱정한다. 정치 실패는 국민의 고통과 불행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정치는 ‘주어진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현 정부는 전통에서 어긋나는 이념으로 시작했다. 진보로 자처하는…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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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유권 정의, 무권 불의’ 시대

    [김형석 칼럼]‘유권 정의, 무권 불의’ 시대

    ‘역사는 심판이다’는 말이 있다. 과거의 역사를 현재가 심판하고 미래가 현재를 심판한다는 뜻이다. 개인은 사회의 심판을 받고 국가는 세계사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 지금 우리는 ‘지도자가 자신의 잘못을 모르거나 인정치 않으면 국민이 심판한다’는 교훈을 되새겨 보는 것이다. 국가사회주…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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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민주주의의 희망 짓밟는 ‘퇴행 정치’

    [김형석 칼럼]민주주의의 희망 짓밟는 ‘퇴행 정치’

    지난 70여 년 동안 우리는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짧은 기간 절대빈곤을 극복하고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발돋움했다. 대부분의 신생국가나 후진국이 겪는 독재정치와 군사정권을 거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법치국가로 탈바꿈했다. 민주국가를 위한 …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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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국민의 신뢰와 희망에 못미치는 야당

    [김형석 칼럼]국민의 신뢰와 희망에 못미치는 야당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금처럼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야당에 집중된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실정과 반민주적 파국에 대한 반사작용이 남겨준 영향도 컸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한 희망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정치의 이상적인 건설을 …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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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정치인과 공직자는 ‘애국적 양심’ 잃지 말라

    [김형석 칼럼]정치인과 공직자는 ‘애국적 양심’ 잃지 말라

    벼농사를 짓는 사람은 논에 모를 심은 뒤에 때에 따라 수위를 살피며 적당히 비료를 준다. 얼마 후에는 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 준다. 그러면 벼는 스스로 자란다. 농부는 성장과 결실을 돕도록 살피면 된다. 자연 질서에 따른다. 필요 없이 벼를 건드리거나 뿌리 밑을 살피는 일은 물론 성…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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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민주주의 없는 민주당, 국민 외면하는 국민의힘

    [김형석 칼럼]민주주의 없는 민주당, 국민 외면하는 국민의힘

    집을 짓는 데는 10년이 걸려도 헐 때는 1년이면 된다. 나라 건설에 들인 수십 년의 수고가 몇 해 동안에 무너질 수도 있다. 박근혜 정권 후반기에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개혁을 호소했다. 현 정부는 탄생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다운 나라’를 창건할 것이라고…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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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불행한 남북관계…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김형석 칼럼]불행한 남북관계…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남과 북은 동족이기 때문에 한 나라를 이루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세계정세의 운명을 벗어날 수 없어 헤어진 지 75년의 세월이 지났다. 민족역사에 있을 수 없는 6·25전쟁의 비운까지 겪었다. 그동안 북한은 공산국가들이 택했던 정책 과정에 따라 국토를 국유화하고 경제와 산업…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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