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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의 한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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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한국 강아지와 인종차별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한국 강아지와 인종차별

    지난주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할 겸 동네 산을 오르고 있었다. 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지나가길래 한번 쓰다듬으려고 하는 순간 주인이 내 얼굴을 보더니 “어, 만지지 마세요! 강아지가 외국인을 싫어해서 물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순간 나는 너무 당혹스러웠다. 강아지로부터 인종차별을 받…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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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경찰 공권력, 美는 강한데 韓은 물러터져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경찰 공권력, 美는 강한데 韓은 물러터져

    미국에서 살거나 여행을 다녀온 나의 한국인 친구들은 항상 미국 경찰들이 너무 무섭고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나 또한 미국에서 운전하다가 옆에 경찰차만 봐도 긴장되고 심장이 떨린다. 길을 걷다가 경찰이 서 있는 것만 봐도 똑바로 걸으려 하고 눈을 피하면서 지나간다. 내가 잘못한 것…

    •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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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美 총기만큼 불안한 韓 안전불감증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美 총기만큼 불안한 韓 안전불감증

    “혹시 미국 집에 총을 갖고 있어요?” 한국인 친구들이 내 미국 생활에 대해 궁금해할 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총기에 노출돼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나 또한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댁에 가면 항상 문 위에 소총이 걸린 걸 보았고, 지금도 동…

    •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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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파티 같은 한국 야구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파티 같은 한국 야구

    뜨거운 여름이 되면 고소한 땅콩 냄새,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잔디구장, 배트에 공이 맞는 타격 소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한다. 나는 다섯 살 때 아버지에게 처음 야구를 배우기 시작해서 대학을 다닐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또 가족과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응원하러 거의 일주일…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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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태후’가 흘려보낸 군대의 실상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태후’가 흘려보낸 군대의 실상

    ‘희생, 의무, 애국심.’ 군대를 생각할 때 흔히 생각하는 단어들이다. 나는 2012년 주한 미군 정보병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에서의 2년을 포함해 총 6년간 군 복무를 했다. 군 복무 기간 나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장병들과 함께 일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함께 폭설을 …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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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미국인이 한국 의료에 4번 놀란 이유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미국인이 한국 의료에 4번 놀란 이유

    며칠 전 저녁, 볶음밥을 해 먹기 위해 참치 캔을 따다가 엄지손가락을 크게 벤 적이 있다. 처음엔 괜찮은 것 같아 그냥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상처가 너무 깊어 꿰매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치료를 받기 위해 선뜻 병원에 갈 수 없었다. 지금까지 한국…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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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신기하고도 놀라운 한국의 등산문화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신기하고도 놀라운 한국의 등산문화

    주말에 지하철을 타면, 등산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항상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들은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를 탐험하듯, 네팔 히말라야를 등산하듯 전문 장비로 보이는 것들을 다 챙기고 있었다. 그때마다 그들의 행선지는 어디인지, 왜 이렇게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는지 궁금했다. 미국 남…

    •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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